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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크리스탈 로즈 홈시어터 개발 엔지니어 삼성전자 김종배 책임

삼성전자의 크리스탈 로즈 홈시어터(HT-TX725) 개발을 담당한 삼성전자의 김종배 책임을 통해 신제품의 개선된 부분과 기술 포인트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어봤다. 하이파이넷 : HT-TX715도 인상적인 제품이었습니다만, HT-TX725가 전작인 HT-TX715이 비해 달라진 점을 설명해 주십시오. 김종배 책임 : 우선 두 제품 모두 기존 당사HtiB 제품과 달리 사업부와 연구소의 협업에 의해 진행된 제품으로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한 인클로우져 음향 설계, 정량적 데이터에 근거한 패시브/액티브 크로스오버 네트웍의 최적 설계를 적용하여, 기존 HTiB 시스템 대비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라 자부합니다. 특히 HT-TX725 는 기존 HT-TX715 대비 여러 측면에서 개선이 되었습니다. 첫째로 새틀라이트 스..

포커스 2009.05.29

삼성전자 크리스탈 로즈 홈시어터 HT-TX725

Posted By 박우진 개요 삼성전자가 호평 받은 크리스탈 로즈 홈시어터 HT-TX715의 후속 기종으로 HT-TX725를 출시했다. DVD 플레이어와 FM 튜너, 5.1채널 앰프가 결합된 본체, 그리고 새틀라이트 타워 스피커 4개와 벽에 걸거나 랙 위에 올려 놓고 사용하는 센터 스피커, 큐브 형태의 소형 서브우퍼로 구성된다. 총 800W의 출력을 제공하며, 주요한 특징은 크리스탈 로즈 디자인, 크리스탈 앰플리파이어, 블루투스 기능으로 소개된다. 크리스탈 사운드 앰프 HT-TX725는 삼성 전자에서 개발한 크리스탈 사운드 앰프 기술을 적용했다. 일반적인 오디오 제품에는 여전히 고전적인 클래스 AB의 아날로그 증폭 방식을 사용한다. 음질에서는 아날로그 증폭 방식이 가장 우수하지만 효율이 낮아서 발열이 크..

하드웨어리뷰 2009.05.27

매킨토시 C46 프리앰프 / MC402 프리앰프

posted by 박우진매킨토시는 고급 오디오의 대명사로 통할 만큼 인기 있는 브랜드이다. 그 명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하이엔드 입문 기종으로 선택되어 좋은 소리를 구하는 시작점이 되기도 한다. 매킨토시는 출력 트랜스를 탑재하여 임피던스의 변화에 관계없이 어떤 스피커도 부드럽고 풍요롭게 울려주며, 전통적인 대 출력 사양으로 음악 재생에 필요한 강력한 에너지를 제공한다. 한편으로 매킨토시는 오랜 세월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독특한 디자인과 만듦새를 자랑한다. 글라스 패널과 블루 아이 미터로 차별화되는 매킨토시의 디자인은 매킨토시에 열광하는 애호가들이 전세계에 생겨나게 된 중요한 요소이다. 매킨토시의 열정적인 사용자들은 밤에 조명이 꺼진 공간에서 매킨토시의 푸른색 일루미네이션을 바라보며 그 여유롭고 당당한..

하드웨어리뷰 2009.04.24

Chord Chordette Gem DA Converter

Posted By 박우진 “음악의 미래가 여기 있습니다.” 코데트 젬은 USB와 블루투스 전송을 지원하는 단품 DAC로, 디지털 음원 파일을 아날로그로 변환하고 가정용 오디오에 연결하여 듣게 해주는 장치다. 코데트 젬은 하이엔드 오디오 업체인 코드 일렉트로닉스에서 출시한 가장 저렴한 물건일 것이다. 인터넷 판매 가를 검색해 본 결과 100만원 이하로 잡혀있다. 100만원이 적은 돈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코드의 브랜드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을 만큼 파격적인 가격이다. 게다가 근래 몇 년 동안 등장한 코드의 디지털 재생 기기들, 예를 들어 레퍼런스 CD 플레이어 같은 제품들이 엄청난 가격표를 달고 출시된 것을 생각하면 더욱 놀랍다. 많은 애호가들이 우선은 저렴한 가격에 마음을 사로잡히겠지만, 코데트 젬에서도..

하드웨어리뷰 2009.04.24

트랜스페어런트 뮤직웨이브 수퍼 스피커 케이블

Posted by 박우진 케이블을 선택할 때에는 시스템과의 매칭이 상당히 중요하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트랜스페어런트의 케이블, 특히 스피커 케이블들은 많은 경우에 여러 시스템과 무리 없이 어울리기 때문에 널리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체 불명의 네트워크 박스와 높은 가격 때문에 사용자들이 쉽게 다가서기 어려운 브랜드이기도 하다. 뭔가 소리에 착색을 더할 것 같은 느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국내에선 은을 소재로 사용한 킴버나 실텍등이 좀 더 많은 팬 들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케이블에선 자신의 시스템에 맞는 제품이 따로 있기 마련이니 브랜드나 평판에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누가 뭐라고 하던 자기가 오래 듣기에 좋은 케이블을 사용하는 게 정답이다. 필자가 처음 트랜스페어런트 케이블의 ..

하드웨어리뷰 2009.04.22

ATC EL150 SLP 스피커

Posted By 박우진 서론 ATC는 프로페셔널 모니터 스피커와 홈 오디오 두 분야에서 모두 명성을 유지하는 드문 스피커 전문 브랜드 중 하나다. 소프트 돔 타입의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강력한 마그넷을 탑재한 대형 우퍼는 ATC 스피커의 상징으로 남아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최고의 드라이버로 변함 없는 신뢰를 받고 있다. ATC 드라이버의 특징을 간단히 적으면 다음과 같다. 진동판이 시간 영역의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음향적으로 데드한 폴리에스테르 섬유로 짜여지고, 표면에는 ATC 특유의 댐핑재가 도포된다. ATC 스피커에서는 타워시리즈로 분류되는 SCM-50, SCM-100, SCM-150 모델이 롱셀러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세 모델은 다른 메이커에서는 보기 어려운 돔 미드레인지를 탑재한 3웨이 ..

하드웨어리뷰 2009.03.21

[집중분석] 레벨 울티마2 살롱2 스피커 매칭 테스트

레벨의 울티마2 살롱2 스피커를 최신의 앰프와 소스 기기의 매칭으로 집중 분석해 보았다. 각각의 시청 기기에 대해서는 계속 연재 기사로 소개할 예정이다. 하이파이넷의 문한주, 박우진 필자가 GLV(http://glvkorea.co.kr)의 메인 룸에서 시청하고 대담을 진행했다. 베릴륨 트위터로 투명한 트랜스듀서라는 목표에 접근 박우진 : 살롱의 오리지널 모델은 시대를 앞서가는 충실한 내용이 반영된 스피커로 호평 받았습니다. 예전에 설계자인 케빈 벡스의 설명과 시연을 직접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는 살롱을 개발할 당시 다른 유명 브랜드의 스피커들을 측정해본 결과 실망스러운 경우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살롱 스피커의 성능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나서 결국..

하드웨어리뷰 2009.02.23

에어 KX-R 프리앰프

posted by 박우진 에어는 넓은 무대에 소리를 자연스럽게 펼쳐내는 독특한 사운드로 유명하다. 에어 사운드의 이미지를 오디오파일들에게 선명하게 각인시킨 제품이라면 역시 K-1 프리앰프일 것이다. 이 제품은 몇 차례 업그레이드를 거쳐 K-1XE로 진화했으며, 여전히 최고의 솔리드스테이트 프리앰프로 손꼽힌다. K-1 프리앰프는 많은 리뷰어들이 직접 구입하여 평소에 애청하는 제품으로도 잘 알려졌다. 작년에 에어는 기존 라인업과 구분되는 MX-R 모노 블록 파워앰프를 출시했다. 알루미늄 덩어리를 깎아서 만든 컴팩트한 새시가 눈길을 모았고, 대단히 투명하고 생기 넘치는 소리를 낸다. 이러한 MX-R 파워앰프에 어울리는 새로운 프리앰프가 출시되는 것은 당연한 순서다. Specifications Input Imp..

하드웨어리뷰 2009.01.30

2009 라스베가스 CES 최종편

Posted by 이종식 Da-Lite 스크린 코너입니다. 왕년에는 한국 업계에서 그냥 '달라이트'라고 부르는 경향이 많았는데, 요즘은 본토 발음대로 '데일라이트'라고 부르는 분들이 늘고 있더군요. Da-Lite는 Daylight에서 음차(音借)한 것이 맞지만 우리끼리는 뭐 아무렇게나 부르면 어떻습니까? 아래 사진은 조 케인씨가 개발한 Da-Lite의 Affinity 스크린입니다. 이 방에서 삼성 A900B와 Affinity 스크린을 사용해서 데모하고 있었습니다. 예약된 사람만 시간을 정해 놓고 모아서 시연한답니다. 시연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이미 만나기로 했다면서 대충 뻥 좀 치고 밀고 들어갔죠. 조 케인씨입니다. 데모룸에 사용하는 레벨 얼티마 살롱2와 보이스2 센터 스피커구요. 1부의 삼성편에서 이야..

포커스 2009.01.14

2009 라스베가스 CES 5부 샤프/파이오니어

Posted by 이종식 ◈샤프 이번 CES를 보고 느낀 점입니다만, 샤프는 더 이상 국내 업체에 위협이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나름 열심히 화려하게 꾸몄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그게 최후의 안간힘을 짜내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샤프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적어도 제 느낌은 그랬습니다. 아날로그 CRT 시절엔 샤프도 삼성, LG 만큼이나 별 볼일 없던 TV 회사였습니다.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등이 각축을 벌였다면 샤프나 산요, 삼성, LG는 K mart나 Costco에서 저가형이나 팔고 있었지요. 샤프는 계산기나 유명했을 정도였나요? 그러던 샤프가 디지털 평판형 디스플레이 시대로 접어들면서 삼성, LG와 함께 초강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본 경제의 전반적인 구조 문제인지, 아니면 ..

포커스 2009.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