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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데스크톱 오디오 2010년 신제품 발표회

야마하 코리아는 지난 29일 코엑스 1층 전시장에서 마이크로 컴포넌트 시스템 MCR-040 / MCR-140과 데스크톱 오디오 시스템 TSX-130, TSX-80, TSX-70, 그리고 이너 이어 헤드폰 EPH-50 / EPH-30 / EPH-20을 선보였습니다. 전제품이 아이팟, 아이폰 도크를 장비한 Made for iPod 모델입니다. 또한 CD 플레이어(MCR-040/140, TSX-130)나 FM 라디오(전모델)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럼 이날 소개된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마이크로 컴포넌트 시스템 MCR-040 / MCR-140은 10종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의 다른 오디오 제품들과 달리 오렌지 외에 다크 블루, 라이트 블루, 다크 그..

포커스 2010.05.01

디지털앤아날로그 캘릭스 콩 USB DAC / 헤드폰 앰프

들어가는 말 캘릭스 콩(Calyx Kong)은 디지털앤아날로그(http://www.digitalandanalog.com)의 USB-헤드폰 앰프이다. 글쓴이는 디지털앤아날로그의 캘릭스 500 디지털앰프의 인상적인 성능을 이미 경험한 바가 있어서 이번 캘릭스 콩 역시 기대감을 가지고 시청에 임했다. 캘릭스 콩은 제품명이나 외관 모두 재미 있다. Kong은 우리말로는 먹는 ‘콩’을 연상케하고, 특히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초록색 앰프는 자연스럽게 연두콩을 떠올리게 한다. 한웅큼으로 쥘 수 있는 제품 크기까지 어우러져 정말 재치있는 제품명이란 느낌이 든다. 캘릭스 콩은 영어권에서도 통할 수 있는 제품명으로 생각된다. 아마도 제작자는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고려해서 작명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Kong 하면 ..

하드웨어리뷰 2010.03.28

린 프로덕츠, Gilad Tiefenbrun

왼쪽에서부터 R.Wong, G Tiefenbrun, S. Colville씨 Linn Pruducts의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길라드 티펜브룬이 새로운 한국 수입원인 로이코(royco.co.kr)에 방문했습니다. 프로젝트 매니저인 샌디 콜빌 씨와 국제 사업 매니저인 로버트 웡씨가 함께 자리했습니다. 로버트 웡씨는 지난 번 GLV에서 열렸던 세미나에서도 봤고요, 저는 이번에 인사는 처음했습니다. 인터뷰는 두 팀으로 나눠서 각기 다른 시간에 진행되었는데요. 저는 하이파이초이스의 성연진 편집장님, 하이파이클럽의 이종학 필자님과 함께 자리를 했습니다. 원래 인터뷰라고 하면 질문과 대답이 오가는 그런 자리가 되는데, 오늘은 먼저 다른 팀에서 인터뷰가 진행된터라 통역을 담당하신 수입원 관계자 분께서 대략적으로 앞선 ..

카테고리 없음 2010.03.16

2010 라스 베이거스 CES 11부-최종편

Posted by 이종식 이번 2010 CES를 결산하는 의미에서 주목할만한 제품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글을 올리는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이번에는 예정에 없다가 충동적으로 갔었기 때문에 준비가 미흡했고 내용에도 오류가 많을 겁니다. 네임 택도 취재를 의미하는 "Press"가 아니라 전시에 참가한 업체 사람 것을 빌렸기 때문에 Press Conference나 Key Note Speech 등은 듣기 어려웠고요.(경쟁 업체 사람으로 인식되서 사진 촬영을 제한 당한 곳도 몇 군데 있습니다) 기조 연설이나 프레스 컨퍼런스에 가면 괜찮은 선물을 주는 경우가 많아서 수입이 짭짤했는데, 이번에는 짐을 줄여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 일반 부쓰에서도 될 수 있으면 선물을 안 집어 왔습니다. 사실 "취재"로 갔을 때도 미팅에 ..

포커스 2010.01.19

2010 라스 베이거스 CES 10부-하이엔드 오디오 4

Posted by 이종식 판독(?)이 가능한 나머지 사진들을 모아서 2010 CES 하이엔드편을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Hansen Audio/Tenor Audio Hansen Audio는 캐나다의 브랜드로 국내에도 정식 수입원이 있습니다. 전에 수입원의 시청실을 방문해서 King인가 Prince인가 하는 모델을 들어 본 적이 있습니다. 소리는 훌륭했지만 비슷한 가격의 다른 유명 브랜드와 비교해서 확실하게 구매욕을 자극할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비슷한 수준의 사운드라면 나중에 중고로 처리할 때를 생각해도 인기있는 브랜드에 끌릴테니까요. 그런데 이번 CES에 출품한 "Grand Master"란 넘은 그야말로 괴물입니다. Hansen氏는 무슨 판타지 소설이나 게임 매니아인가 봅니다. Empe..

포커스 2010.01.15

2010 라스 베이거스 CES 9부-하이엔드 오디오 3

Posted by 이종식 ◈Vandersteen Audio 여기가 전에 말했던 밴더스틴의 부쓰입니다. 리차드 밴더스틴氏가 직접 앉아 있더군요. 이번 CES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좋은 소리가 났던 곳입니다. 턴테이블만 Clear Audio제를 사용했고 모든 일렉트로닉스는 아틀라스 앰프를 비롯해서 전부 Aesthetix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밴더스틴은 모델 5A로 정말 오래도 버텼습니다. 10년전까지만 해도 10,000불 언저리였는데 요즘은 15,000불 정도하는 것 같고요. 그 가격대에서는 대단히 좋은 제품이었는데, 이번에 나온 모델 7A는 45,000불인가로 확 뛰었습니다. 소리는 좋았습니다. 정위감도 발군이고 음장감, 디테일, 투명성, 음색 모두 훌륭했지요. 문제는 5만불에 달하는 가격인데...그 가격..

포커스 2010.01.14

2010 라스 베이거스 CES 8부-하이엔드 오디오 2

Posted by 이종식 이번에는 CES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들을 먼저 소개하면서 시작하겠습니다. 한국에서 보는 것과 이곳 라스 베가스 CES에 참가한 업체를 방문해서 보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이니까요^^ ◈Digial & Analog 29층에는 하이파이넷 필자이신 이승목님(별아저씨)가 대표로 있는 디지털&아날로그의 부쓰가 있었습니다. 주력은 작년에 출시해 아주 좋은 평을 받았던 디지털 앰프 칼릭스 500 모노 블럭과 신제품 칼릭스 콩 USB-DAC입니다. 칼릭스 앰프는 처음 나올 때 GLV나 지방 등지에서 시연하면서 조그만 몸체에서도 레벨 같이 육중한 스피커들도 아주 안정적이고 훌륭하게 구동해서 찬사를 받았던 제품입니다. 시연에는 매그너팬에서 나온 정전형 스피커인 매그너플라나 1.6을 사용중이더군요. 저..

포커스 2010.01.13

바쿤 AMP-31 인티앰프

오디오의 음질을 향상 시키는 방법 중 하나는 소음을 줄이는 것이다. 조용할수록 더 많은 것을 들을 수 있으며 노이즈 레벨이 매우 낮은 제품은 소스에 담겨 있는 정보를 더 많이 들려준다. 노이즈 레벨이 매우 낮은 제품 중 하나가 오래 전 리뷰 했던 바쿤의 SCA-7511 헤드폰 앰프 겸용 인티 앰프였다. (SCA-7511의 리뷰 참조) 바쿤의 제품에 적용된 SATRI 회로는 회로 입력단과 출력단의 저항 비를 조절해줌으로써 증폭도를 결정하기 때문에 매우 독특한 소리를 들려준다. 한 마디로 매우 깨끗하고 정교한 솔리드 앰프의 특성과 불쾌감이 적은 진공관의 특색을 같이 가졌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바꾸어 말하면 솔리드 앰프의 강력함도 없고 진공관의 매혹적인 음색도 없는 독특함도 같이 가지고 있었다. 그래도 ..

하드웨어리뷰 2010.01.12

2010 라스 베이거스 CES 7부-하이엔드 오디오 1

Posted by 이종식 하이엔드 오디오 업체들이 부쓰를 차린 것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베니시언 호텔이었습니다. 저는 1월 9일에 이곳을 둘러 보았는데 1부에서 이곳에 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피력한 적이 있지요. 작년에 워낙 고생을 해서입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조건이 좋았습니다. CES가 개최된지 3일째여서인지 엘리베이터 앞에 늘어 선 장사진도 작년에 비해 짧았고, 참가 업체 인원들의 흡연에 대한 통제가 되었는지 복도에 담배 냄새가 배지도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올해는 작년에 비해 훨씬 산뜻한 분위기와 적당한 인파 속에서 아주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알렉시스 팍 호텔에서 열릴 때보다 낫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전체 분위기야 야외인 그곳이 좋지만 방의 크기와 천장 높이는 베니시언이 낫거든요..

포커스 2010.01.12

2010 라스 베이거스 CES 6부-샤프/도시바 外

Posted by 이종식 이번에는 샤프와 도시바, 그리고 미쯔비시를 묶어서 올립니다. ♠샤프 샤프도 몇 년 전부터 규모가 많이 줄었습니다. 샤프가 가메야마 공장에서 만드는 S-PVA 패널은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만 완제품으로 나오는 TV는 그다지 큰 힘을 쓰지 못합니다. 그런데 삼성이나 LG의 LCD 개발자들과 이야기 해보면 샤프의 패널이 좋다는 것에도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좋았는데 지금은 그렇지도 않다고 입을 모으더군요. 패널 공급량이 모자라서 샤프에서도 납품을 받아 TV를 만드는데 오히려 국내 패널보다 못 하답니다. 정식으로 테스트하지 않아서 확언은 못하겠고 샤프의 최고 모델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미국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팔리는 샤프 TV들은 제가 볼 때도 화질이 별로입..

포커스 2010.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