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의 멤버인 베니 앤더슨이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피아노'라는 이름의 음반을 내놓았다. 베니 앤더슨의 본명은 Göran Bror Benny Andersson이며, ABBA의 두 번째 B이기도 하다. 아바는 1972년부터 1982년까지 10년동안 활동했다. 본격적인 활동은 1974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Waterloo'로 우승을 차지하면서부터이다. 그야말로 보컬도 없고 다른 악기도 없이 팝 그룹 아바의 명곡들, 그리고 그가 작곡한 솔로 음반과 뮤지컬 음반(체스)에 수록된 곡들을 오직 피아노로만 직접 연주한 음반이다. 사실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아바의 유명한 히트 넘버들은 수록되지 않았다. 이 음반을 녹음하면서 그는 자신이 선택한 음악들이 자신의 일부분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아주 오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