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이종식 라스베가스뿐 아니라 90년대 초반까지 하계에 열렸던 시카고쇼까지 치면 CES를 15번 이상은 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2-3년은 참관하지 못했으니까 저로서도 이번엔 꽤 오래간만인 셈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었는지 이젠 구경하는 것도 힘들군요. 첫날부터 거의 퍼졌습니다. 요즘 세계적인 경제 침체라 CES도 썰렁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불황일수록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인지 예년에 비해 방문객이나 업체 수가 별로 적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2009년 CES 참관기는 하루에 한 업체씩 정리해서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대략 1주일 정도에 마치려고 합니다. 순서는 삼성, LG, 소니, 파나소닉, 샤프를 각각 1회씩 할당하고, 파이오니어와 도시바, 히타치 정도를 한 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