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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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마크레빈슨, 전시공간 '더 쇼룸'에서 마크레빈슨 50주년 기념 모델인 ML-50 등 브랜드 체험 행사 개최
9/22(금)-23(토), 라이프스타일 전시 공간 ‘더쇼룸(the showroom)’에서 오디오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마크레빈슨 브랜드 스토리 및 다양한 제품 전시 및 청음 기회 제공 - 오디오를 활용한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공간 구성 -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마크레빈슨, 50년 이상 전 세계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 선도 자동차, 소비자 및 기업 고객을 위해 최고의 연결 기술을 공급하고 있는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마크레빈슨(Mark Levinson)이 오디오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9월 22일(금)-23일(토)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전시 공간 ‘더쇼룸(the showroom)’에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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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파인오디오 빈티지 클래식VIII SM 스피커
파인오디오 - 새로운 세대의 빈티지 스피커 파인오디오는 브리티쉬 사운드의 본진인 탄노이에서 수십년 경력을 쌓은 베테랑 스탭들이 2017년도에 설립한 영국의 신생 스피커 브랜드다. 파인오디오의 최신 라인업인 빈티지 클래식(Vintage Classic)은 최상급 모델인 F1과 빈티지 라인업 다음에 위치하며, 음악 애호가들이 탐낼 수 있을 만큼 현실적으로 가격에 음악적인 성능만큼은 타협하지 않은 매력적인 스피커다. 파인오디오 브랜드와 제품 라인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기사로 다루도록 하고 여기서는 빈티지 클래식 시리즈에 대해서 가볍게 소개하도록 하겠다. 빈티지와 빈티지 클래식 시리즈 빈티지 모델은 고급 가구처럼 아름다운 외관의 자작나무 캐비닛에 네오디뮴 마그넷을 탑재하였다. 반면에 빈티지 클래식 시리즈는 마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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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MSB 셀렉트 디지털 디렉터The Select Digital Director
최고의 DA 컨버터에 부스터를 달다 '타협없이 만들어진 세계 최고의 DAC'는 MSB Select DAC에 붙여진 설명이다. MSB 테크놀로지 고유의 하이브리드 DAC 모듈을 8개 적용해서 전례없는 최고의 해상도와 정숙성, 광활한 사운드 스테이지와 제한없는 다이내믹스를 구현했다. 제품이 출시된 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경쟁자들은 그 차이를 크게 좁히지 못했고 지위에 흔들림이 없다. 다른 한편으로는 셀렉트 DAC가 출시된 지 오래된 만큼 새로운 버전 출시도 예상해볼 수 있는 시점이긴 했다. 그러나 MSB 테크놀로지에서는 새로운 제품을 내놓아서 기존 제품 사용자들을 곤란하게 하는 대신에 디지털 디렉터(Digital Director)라는 새로운 옵션을 제공하는 뱡법을 선택했다. 디지털 디렉터는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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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YG 어쿠스틱스 피크 시리즈 / 토르(Tor) 스피커
세계 최고의 하이엔드 스피커 브랜드 중 하나인 YG 어쿠스틱스에서 '피크(PEAKS)'라는 새로운 스피커 라인업을 소개했다. 스피커 드라이버 구성은 기존 레퍼런스 라인업의 헤일리(Hailey)나 밴티지(Vantage), 그리고 카멜(Carmel) 스피커에 대응하면서도 알루미늄 캐비닛을 대신할 수 있는 재질을 적용해서 비용을 낮추면서도 앰프 매칭이나 설치 공간 측면에서 보편성을 추구하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그러나 품질에 대해서는 전혀 타협하지 않고 각각의 가격대에서 레퍼런스 스피커가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YG 어쿠스틱스 스피커의 타협하지 않는 완벽주의와 본질을 꿰뚫는 정확한 사운드에 공감하면서도 여러 문제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피크 시리즈의 등장은 희소식이 될만하다. '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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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Meridian DSP8000XE 런칭 쇼케이스 소식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액티브스피커의 대명사 Meridian에서, 그들의 사운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쉽 신모델을 발표하였다. DSP8000XE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이전 모델인 DSP8000SE가 발표된 지 7년만에 등장한 신제품이다. Meridian의 국내 수입원인 KOneAV에서는 DSP8000XE 발표 기념으로 런칭행사를 진행하였으며, Meridian 본사에서 CEO 존 뷰케넌 씨를 비롯하여 베리 쉘드릭(세일즈 디렉터), 나탈리 레이놀즈(프로덕트 매니저)씨가 내한하여 DSP8000XE에 대한 특징을 설명하고 직접 감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KOne AV시청실에 DSP8000XE가 설치된 모습 오리지널 DSP8000 모델은 2001년도 경에 처음 등장한 이래로, 액티브스피커 카테고리에서 하이파이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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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대담] 락포트 테크놀로지 라이라 스피커(성연진, 염동현)
오디오 평론가 성연진님(좌)과 염동현(우)님이 락포트 테크놀로지의 플래그십 스피커 라이라(Lyra)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염동현 - 락포트 Avior스피커는 오리지널 모델 때부터 마음에 들었던 스피커입니다. 오리지널 모델이 국내에 막 들어올 당시, 제가 스피커는 레벨 살롱2였습니다. 살롱2는 정확한 표현능력으로 리뷰 쓰기에는 참 좋은 스피커였지만 약간 좀 뭐랄까 음의 두께감이 얇게 느껴져서 그런 점이 항상 마음에 걸렸습니다. Avior는 그와 달리 소리에 두께감을 갖추고 강력하게 다가오는 느낌이 좋아서, 락포트 제품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았고 머지않아 직접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락포트의 상급기도 항상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Lyra 스피커가 첫 등장했던 2018년도에는 뮌헨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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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Iso Acoustics 런칭행사 탐방기
진동방지 악세서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캐나다의 Iso Acoustics, 이 곳에서 세일즈 디렉터로 근무하고 있는 폴 모리슨 씨가 얼마 전 내한하였다. Iso Acoustics의 국내 수입원인 KONE AV에서는 폴 모리슨 씨 방문 기념으로 회사 및 제품 라인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간단한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Iso Acoustics의 제품에 대한 적용기술 및 특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Iso Acoustics제품 뿐만 아니라 진동이 오디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 그 내용을 공유해보도록 하겠다 Iso Acoustics는 2012년에 설립된 회사로, Isolation과 Acoustics의 합성어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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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대담] MSB 레퍼런스 DAC(김편, 문한주)
MSB는 MSB DAC V, 아날로그 DAC으로 업계에 큰 존재감을 보였고, 재생음질 면에서 최종 진화물격인 MSB 셀렉트 DAC II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 기술을 트리클 다운한 MSB 레퍼런스 DAC, MSB 프리미어 DAC, MSB 디스크리트 DAC으로 기존 제품 라인을 대체하게 되었고 MSB DAC는 많은 오디오 애호가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 사이에 MQA를 지원하는 USB 인터페이스 모듈, 룬을 지원하는 렌더러 모듈 V2, 더 프로 USB 어댑터, 더 MSB 리모트, 더 바이턴 풋(Viton foot)을 개발하여 어느 한 부분도 비는 부분 없이 촘촘하게 완벽한 구성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DAC가 본연의 기능에만 충실하게 하고 노이즈 아이솔레이션 프로세싱이나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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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대담] 하이엔드 스테레오 파워앰프 2종 비교 : 비올라 Cadence vs MSB S202(김편, 문한주)
오디오 평론가 김편님과 문한주님의 시청과 대담을 통해 최신 하이엔드 스테레오 앰프 2기종의 특성과 매력을 심도 있게 분석해본다. 가운데에 위치한 앰프가 각각 비올라 오디오 랩스의 케이던스(좌)와 MSB 테크놀로지의 S202 앰프(우) 2020년에 출시된 비올라의 Cadence와 MSB의 S202는 8옴에서 200W를 내는 풀 밸런스 스테레오 파워 앰프입니다. 두 앰프 모두 클래스AB 증폭, 푸시풀 구동 출력단을 갖췄고, 전원부에 상당한 공을 들였습니다. 각각 4옴에서 400W, 380W를 내는 점이 그 증거죠. 입력단자로 XLR만 있는 것도 공통입니다. 하지만 차이도 있는데 케이던스는 입력 임피던스가 1M옴으로 높지만 S202는 최대 1.2k옴으로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이는 S202가 출력 임피던스가 매..
Colum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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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코닉 주니어의 피아노 연주 앨범 3장
lofty's roach souffle other hours occasion 세 앨범의 공통점은 해리 코닉 주니어가 노래를 부르지 않고 피아노만 연주한다는 거다. lofty's roach souffle는 피아노 트리오 앨범, other hours는 쿼텟 편성, occasion은 듀오 앨범이다. 정리하면 이렇다. lofty's roach souffle은 1990년에 we are in love 앨범과 동시에 발표했다. 1989년 when harry met sally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코닉 주니어가 기세를 몰아 성격이 아주 다른 두 장의 앨범을 동시에 낸 거다. 레코드 회사도 흔치 않은 결정을 한 거고. we are in love는 빅 밴드 보컬 앨범인 반면, lofty's roach souffle는 ..
2022.04.14 13:02 -
JBL의 스테디셀러인 ’클래식’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나가는 L52 Classic
‘클래식’ JBL을 이어가는 상징적인 시리즈 JBL의 스테디셀러인 ’클래식’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나가는 L52 Classic이 출시됐다. L100 Classic의 축소판인 L82 Classic보다 더 컴팩트 해진 L52 Classic은 JBL의 클래식 스피커 시리즈의 엔트리 모델이다. 스탠드, 책장, 탁자, 벽걸이까지 다양한 곳에 위치시킬 수 있는 크기로 사용범위가 넓고, 클래식 시리즈의 독특한 개성인 레트로 스타일을 이어가고 있다. 5.25인치 퍼프콘 우퍼와 0.75인치 티타늄 돔 트위터가 330 X 190 X 210mm 인클로저 안에 담겨 있다. 크로스오버 포인트는 2.8kHz로 감도는 85dB에 임피던스 4옴의 작은 부족하지 않을 만큼의 저음을 얻으려는 시도이다. 주파수 응답은 –6dB 기준 47..
2022.03.01 10:10 -
2022 서울국제오디오쇼 사전예약
2022.02.12 08:11 -
도널드 페이건, the night fly live
1982년 도널드 페이건의 솔로 데뷔 앨범이자 지금까지 그가 낸 최고의 앨범인 the nightfly가 발표되었다. 그리고 얼마전 거의 40년이 지나 라이브 앨범이 나왔다. 2019년 공연을 녹음한 것이다. 흠... 재미있군. 실제 공연이 어땠는지 알 수 없지만 라이브 앨범은 1982년 앨범에 수록된 곡을 순서대로, 스튜디오 연주 녹음 믹싱한 앨범와 흡사한 연주를 들여준다. 1982년의 지배적인 매체는 lp 였고 그 영향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the nightfly 스튜디오 앨범 총 연주 시간은 40분이 넘지 않았는데, 라이브 앨범도 40분이 넘지 않는다. 물론 라이브 연주의 기세와 분위기가 간간히 전해 오지만 열기라고 하기에는 확실히 부족하다. 마치 스튜디오에서 연주한 라이브 앨범이라고나 할까. ..
2021.11.12 08:19 -
‘더쇼룸’, 하만 럭셔리 오디오 브랜드 전시
하만 럭셔리 오디오를 특별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간 라이프스타일 전시 공간 ‘더쇼룸’에서 하만의 다양한 럭셔리 오디오 브랜드 전시 및 체험 기회 제공 하만의 럭셔리 오디오 브랜드 총판 ‘HMG 오디오비주얼’ 통해 더쇼룸에서 상설 전시 진행 마크 레빈슨(Mark Levinson®), JBL 신세시스(JBL Synthesis®), 아캄(ARCAM) 등 다양한 하만의 럭셔리 오디오 브랜드 제품을 비롯해 하만카돈 RADIANCE 2400 제품 직접 체험 가능 국내 최초 JBL 75주년 한정판 L100 Classic 75스피커 전시 하만 럭셔리 오디오 제품 및 라이프스타일 지속적으로 소개 예정 더쇼룸에서 선보이는 하만 럭셔리 오디오 전시 및 체험 (사진: HMG 오디오비주얼 제공) 자동차, 소비자 및 기업..
2021.11.09 11:08 -
give me the night과 조지 벤슨의 망작 3종 세트
1980년 give me the night 로 멋지게 80년대를 시작한 벤슨은 이어서 9년간 꾸준히 망작을 낸다. 그 기간 동안 대표적인 망작 3종 세트는 이렇다. 20/20 1985년 while the city sleeps 1986년 twice the love 1988년 망작 3종 세트의 예고편이라고 할 수 있는 in your eyes (1983) 도 있긴하다. 이 앨범이 망작 3종 보다는 약간 낫다. 이 망작들은 앨범 사진만 봐도 망작 분위기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연주보다는 몸치장에 공을 들이고 한껏 멋을 낸 벤슨의 연출 사진에 기타가 보이지 않다. 앨범 수록곡에도 벤슨의 기타 연주는 거의 없다. 신세사이저와 드럼 머신 사이에 벤슨의 기타 자리는 마땅치 않았던 건지... 마치 낚시대 없..
2021.09.13 09:47 -
audioquest, jitterbug fmj
fmj 라고 하면 일단 스탠리 큐브릭의 full metal jacket이 생각나고, 다음으로는 아캄(arcam)의 fmj 시리즈 제품들이 생각난다. 한참 전인데 아캄 fmj 23t cd 플레이어가 가격을 뛰어넘는 준수한 실력기로 인기를 얻었고, 나도 한동안 fmj 23t를 만족하면서 사용했다. 원래 fmj은 금속 소재로 제작한 실탄을 의미한다고 한다. 전체 - full - 를 금속 -metal - 으로 감싸서 - jacket - 제작한다. 몸통을 금속으로 만든 여타 제품도 fmj 라고 부르는 게 여기서 비롯된 모양이다. 아캄의 경우, 이전 플라스틱 케이스에서 일신!하여 금속 샤시를 적용하면서 내놓은 시리즈가 fmj 였고, 오디오퀘스트(audiquest)의 jitterbug도 초기 제품은 몸통이 플라스..
2021.08.20 11:20 -
오렌더 N200 디지털 뮤직 서버/스트리머
오렌더 N200은 최상위 모델의 기술을 트리클 다운하여 적용한 디지털 뮤직 서버/스트리머로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성능을 모두 획득한 제품이다. 240GB 용량의 NVMe SSD를 캐싱 드라이브로 사용하여 NAS나 USB 재생에서의 레이턴시와 드랍아웃 발생을 제거했다. 캐싱 드라이브로 음원 파일을 옮긴 다음에 하드 디스크는 아이들 상태로 전환되므로 음질에 대한 영향도 최소화한다. 2.5인치 하드 디스크나 SSD 2개를 수납할 수 있는 트레이를 제공하여 언제라도 원하는 만큼 저장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아이솔레이티드 기가비트 이더넷과 USB2.0 단자를 통해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다. 옵션으로 별도 구입 가능한 MQA 코어 디코딩 기능으로 88.2kHz, 96kHz로 DAC에 신호를 전송한다. 정밀한 디지털 ..
2021.08.19 08:09 -
넬슨 패스의 괴물 앰프, the beast with 1,000 jfets
넬슨 패스가 2013년에 만든 앰프인데 뒤늦게 알았다. 앰프 이름은 the beast with 1,000 jfets. 패스가 만들어서 패스가 쓰는, 지구 상에 하나 뿐인 앰프다. 패스는 늘 자신의 제품에 대해 재미있고 깊이 있는 제품 설명서를 직접 만들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데, the beast with 1,000 jfets은 그 중에서도 특별하다. 전기, 회로 등에 까막눈이어서 제품 설명서의 깊이 있는 부분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재미있는 부분은 잘 이해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아래 제품 설명서의 내용과 같지만, 이 앰프의 사연은 이렇다. 패스는 jfet 트랜지스터를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도시바 jfet를 애용한다. 패스가 최고로 평가하는 도시바의 상호 보상 트랜지스터 2s..
2021.08.10 17:36 -
마크레빈슨 No.5101 스트리밍 SACD 플레이어
1997년도에 출시된 마크레빈슨의 일체형 CD 플레이어인 No.39($5995)와 2004년도에 출시된 후속기종인 No.390S($6700)은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아름다운 곡면의 전면 디자인과 정교한 만듦새, 안정적인 밸런스, 부드러운 음색으로 인기가 높았다. 현재 디지털 소스 기기로 2만 달러 가격의 하이엔드 CD플레이어/스트리머인 No.519($20,000)모델이 있는데, 여기에도 9라는 모델 번호를 붙인 이유를 짐작해볼 수 있다. No. 519 모델의 골격은 남겨두고 비용과 새시를 간소화해서 가격을 다운시킨 모델이 No.5101 스트리밍 SACD 플레이어로 보인다. 먼저 현재 시점의 마크레빈슨의 라인업을 살펴보면 대략 5개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1) 스트리밍 CD 플레이어 : No.5101 / No..
2021.07.11 12:58 -
KEF LS 50 Meta 스피커
오리지널 모델인 KEF LS50은 2012년도에 출시된 창립 50주년 기념 스피커였다. 5.5인치 우퍼를 탑재한 소형 스피커임에도 이례적으로 스테레오파일 매거진에서 추천기기 A등급에 올리면서 화제가 되었고, "이처럼 선명하면서도 중립적인 소리를 내는 스피커는 찾기 어렵다. 다이내믹 레인지와 베이스 익스텐션의 한계는 있지만, 작은 방에서는 클래스 A 사운드를 제공한다."는 격찬을 받았다. 그동안 와이어리스 버전 등이 출시되긴 했지만, 8년이 지나서야 LS50 Meta 버전을 출시했다. 사실 8년이라는 시간은 하이엔드 오디오에서는 그리 길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이 스피커의 조상 격이라고 볼 수 있는 LS3/5 스피커는 제작사가 KEF를 비롯해 로저스, 스펜더, 하베스 등으로 여러 차례 변경되었을 뿐..
2021.02.11 10:45 -
MSB M500, S500 모노블럭, S202 스테레오 앰프
MSB 테크놀로지의 DAC는 볼륨과 아날로그 입력을 제공해서 프리앰프 없이 직접 파워앰프를 구동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짝이 되는 파워앰프의 등장 역시 필연적이라 하겠다. 최초의 MSB의 파워앰프는 S201 스테레오 앰프인데 홈페이지의 사진으로 확인해보면 MSB 플래티넘 DAC의 파워서플라이 새시를 3대 쌓아서 만든 것처럼 보인다. 그 다음 제품인 M204 모노블럭은 A클래스 앰프로 과거 패스 랩의 앰프처럼 방열판을 노출시킨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이 제품까지는 디자인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고 오직 음질에 집중하여 만들어진 매니아 지향의 제품으로 보인다. MSB 테크놀로지에서 셀렉트2 DAC 이래 레퍼런스, 프리미어, 디스크리트 DAC를 출시하면서 새로운 디자인의 DAC 라인업이 완성되고 이에 매칭될 신제..
2021.02.11 08:32 -
무적의 저음. 인빈시블 서브우퍼
YG 어쿠스틱스에서 21인치 우퍼를 탑재한 초대형 서브우퍼를 출시. 싱글 우퍼 구성의 21.1(5만 5천달러)과 듀얼 드라이버 사양의 21.2(11만 달러) 모델로 구성된다. 싱글 우퍼 사양은 카멜2같은 작은 스피커와 매칭해서 사용 가능하고 듀얼 드라이버 모델은 소냐XV까지 다양한 스피커들과 조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듀얼 드라이버 21.2 모델은 사람키와 같은 177cm 높이를 자랑. 우퍼가 위 아래에서 서로 마주보고 저음을 밀어내는 푸쉬-푸쉬 방식이다. 캐비닛에서는 마치 KEF나 비비드 오디오의 포스 캔슬링 우퍼처럼 진동을 서로 상쇄해서 억제하는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겠다. YG 어쿠스틱스 특유의 BilletCore 진동판은 66파운드의 알루미늄 덩어리를 CNC 머신으로 5시간 가공해서 불과 14..
2021.02.10 20:51 -
오렌더 N20 고음질 캐싱 뮤직 서버 / 스트리머
오렌더는 현재 전세계 오디오파일들에게 최정상의 뮤직서버 제품으로 음질과 기능 면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 특히 가요에 대한 접근성이 우수한 벅스나 멜론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는 부분이 국내 사용자들에게 크게 어필된다고 하겠다. 오렌더는 거의 뮤직 서버 분야에 집중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제품군이 꽤 다양하다보니 리뷰마다 별도의 소개가 필요할 정도다. 오렌더 제품군의 출발은 1)플래그십 제품으로 배터리 전원의 뮤직 서버 W20, 2)스트리밍 플레이를 중시하고 리니어 파워를 적용한 N10, 3)스위칭 파워를 탑재하고 입력 단자를 USB나 S/PDIF로 전문화한 입문기인 X100 이상의 3가지 모델로 나눠볼 수 있다. 여기서 발전된 W20SE, N10/20/30, N100C/N100H/N100S..
2021.02.08 21:09 -
레벨 퍼포마 F328Be 스피커
레벨 스피커는 하만 럭셔리 그룹 소속으로 가장 최상위에 위치한 스피커 브랜드다. 레벨 브랜드의 런칭을 주도한 스피커 디자이너 케빈 벡스(Kevin Voecks)는 1980년대 중반부터 스넬 어쿠스틱스의 스피커를 설계하면서 캐나다의 National Research Council의 음향 연구 장비를 활용해 스피커 측정치와 음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나중에 하만 그룹이 마크레빈슨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이와 매칭할 스피커 브랜드를 고민하게 된다. 케빈 벡스의 회고에 따르면 당시 최고의 앰프 브랜드로 손꼽히던 마크레빈슨과 어울릴만큼 기술적으로 뛰어나면서 하이엔드의 소울을 지닌 스피커 브랜드는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하만이 만든 바로 두 번째 브랜드가 레벨이다. (그 전까지 하만이 직접 런칭한 유일한 브랜드는 우..
2021.01.27 16:54 -
Real. Beautiful. 다인오디오 헤리티지 스페셜 스피커
다인오디오 2500페어 한정으로 Heritage Special 스피커를 발매. 에소타3 트위터를 탑재하고, 에비던스 우퍼의 개선된 유닛을 탑재. 개발 과정에서 2000시간 이상의 시간이 투입되었다
2021.01.11 08:07 -
매킨토시 역대 최강의 MA12000 하이브리드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매킨토시 역대 가장 강력한 인티그레이티드 앰프인 MA12000은 채널당 350W의 고성능 파워로 좋아하는 뮤지션이 마치 집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숨막히는 홈 오디오를 경험할 수 있다. 진공관 프리 앰프의 따뜻한 뉘앙스와 솔리드 스테이트 앰프의 스피드, 파워 그리고 최신 디지털 오디오 기능과 거의 모든 뮤직 시스템 연결에 충분한 아날로그 입력을 제공한다. 4개의 12AX7A 진공관(채널당 2개)으로 구동되는 프리 앰프 섹션과 350W 솔리드 스테이트 파워 앰프 섹션의 하이브리드 디자인을 채용하였으며 Autoformer™ 기술로 스피커의 부하 임피던스 2, 4, 8옴에 관계없이 항상 350W를 출력할 수 있다. M12000에는 밸런스 입력 2계통, 언밸런스 입력 6계통 및 턴테이블 연결을 위..
2021.01.11 07:58 -
스트리밍 플레이, HDMI입력을 갖춘 Bryston BP-20 프리앰프
브라이스턴(Bryston)의 프리앰프 BR-20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스트리밍 입력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추가 옵션으로 HDMI 모듈과 MM 포노 입력 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회로에 각각 독립된 파워 서플라이를 구성. 모든 입력에 릴레이 스위칭을 적용했다. ‘BR’은 지난 9월 타계한 브라이스턴의 공동 창립자 브라이언 러셀(Brian Russell)을 기념하는 의미라고 한다. 내장 DAC은 PCM은 최대 24비트/384kHz까지, DSD는 최대 DSD256까지 지원한다. 주요기능 2 ea. Balanced and Single Ended Inputs 2 ea. Balanced Outputs All New fully discrete Class A analog circuitry XLR p..
2021.01.11 07:53 -
오렌더 N30 레퍼런스 뮤직 서버
오렌더가 누적 200대 판매 플래그십 모델인 W20SE의 성공에 힘입어 발매후 5년이 지난 롱런 모델인 N10을 개선한 최상급 제품으로 N30을 출시했다. N30은 오렌더 최초의 분리형 제품으로 클린 박스(신호처리부)와 더티 박스(전원부+하드디스크 스토리지+디스플레이)로 구성된다. 만일 현재 개발중인 클럭이 추가된다면 N30은 3박스 시스템으로 진화하게 된다. 2개의 박스로 나눠져 있지만 각각의 제품이 얇은 편이고 깔끔하고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보기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그리고 전면 디스플레이에서 앨범 커버아트를 컬러로 표시해 줄 수 있어서 기존의 오렌더 제품들에 비해 현대적이고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네트워크와 연결 오렌더는 무선 라우터에 유선으로 연결하게 된다. 아이패드를 컨트롤러로 오렌더의..
2021.01.10 22:34 -
포레 바이올린 소나타 No.1, 김봄소리, 라파우 블레하츠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대등한 관계에서 경쟁하면서 또는 주고받으면서 하나의 완전한 작품으로 쌓아간다. 하지만 이 두 젊은 연주자들의 음반을 듣기 전까지는 바이올린이 우선이고 피아노는 반주 역할을 한다는 선입견에 사로 잡혀 있었다. 피아노 연주자인 라파우 블레하츠는 잘 알려진대로 폴란드 출신으로 쇼팽 피아노 콩쿠르 2005년도 우승자다. 그것도 역대 처음으로 경연곡인 마주르카, 폴로네이즈, 협주곡, 소나타에 모두 최고상을 휩쓸었다. 그만큼 너무나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위 수상자도 없었고. 이를 계기로 2006년도에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함으로써 크리스티앙 지메르만이 걸어간 길을 그대로 걷고 있다. 김봄소리는 2016년도에 역시 폴란드에서 열리는 헨릭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
2019.07.16 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