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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idian DSP8000XE 런칭 쇼케이스 소식

포커스

by Tiny_music 2022. 12. 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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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액티브스피커의 대명사 Meridian에서, 그들의 사운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쉽 신모델을 발표하였다. DSP8000XE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이전 모델인 DSP8000SE가 발표된 지 7년만에 등장한 신제품이다.

 

Meridian 국내 수입원인 KOneAV에서는 DSP8000XE 발표 기념으로 런칭행사를 진행하였으며, Meridian 본사에서 CEO 뷰케넌 씨를 비롯하여 베리 쉘드릭(세일즈 디렉터), 나탈리 레이놀즈(프로덕트 매니저)씨가 내한하여 DSP8000XE 대한 특징을 설명하고 직접 감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KOne AV시청실에 DSP8000XE가 설치된 모습

 

오리지널 DSP8000 모델은 2001년도 경에 처음 등장한 이래로, 액티브스피커 카테고리에서 하이파이 뿐만 아니라 멀티채널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갖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오리지널 DSP8000 (2001년)에서 DSP8000SE (2015년) 를 거쳐 DSP8000XE (2022년) 로 3세대로 진화한 모델인데, 2015년 DSP8000SE 이후 약 6년 동안의 개발기간을 거쳐 완성한 모델이라고 한다. 개발 과정에서 전세계 인스톨러에게 피드백을 받아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반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는 노력이 반영된 제품이라고 한다.

 

모델명 끝의 XE는 eXtreme Enginerring을 뜻하는 것으로, 메르디안 창립 이후에 시작된 Extreme Engnieering 프로그램의 첫번째 산물이 DSP8000XE라고 한다. Extreme Engneering프로그램의 결과로 DSP8000XE에는 메르디안의 약 45년간의 노하우를 모두 다 집약하였으며,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더 높은 스펙과 파워풀한 부품 사용으로 탁월한 음질을 구현하기 위해 그 동안의 모든 역량을 다 쏟아부었다고 한다.

 

DSP8000XE 적용된 기술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크게 4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있다.

DSP8000XE에 적용된 12가지 기술

 

 

Signal Conditioning은 디지털 시그널 자체를 다루는 내용으로, 디지털로 수록된 정보의 디테일한 표현을 위해 Digital Precision, Q-Sync, True Link와 같은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한다. System Optimisation은 DSP를 활용하여 FFA, Free-Q, True Time 과 같은 기술을 통해 오디오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하며, Performance Management 카테고리에서는 실시간으로 시스템의 성능을 모니터링하여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Pro-Active Bass, Pro-Active Thermal, Bespoke Signal Mapping 과 같은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Playback Enhancement 카테고리에서는 사용자가 음악을 들을 때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용된 DSP알고리듬이며 E3 Bass, Image Focus+, Perfect Balance 로 구성되어 있다.

 

카테고리별 세부 기술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자료는 찾아볼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베리 쉘드릭씨의 설명으로 몇가지 기술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을 있었다. 예를 들어서 Image Focus+ 경우 시청위치 어디에서든지 최적의 경험을 있도록 이미지 포커스를 넓게 만들어 스윗스팟을 넓게하여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같이 즐길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라는 설명을 들을 있었다. E3 Bass알고리듬의 경우 크거나 작은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적응할 있도록, 작은 룸은 저역 에너지를 제어 하고 사이즈 룸은 작은사이즈에 설치된 과는 다른 성능을 있도록 알고리듬을 설계했다고 한다. Perfect Balance기술의 경우 볼륨이 적더라도 동일한 밸런스를 갖기 때문에 일반적인 스피커가 볼륨레벨에 따라 베이스 양이 달라져서 토널밸런스 특성이 달라지는 문제를 해결한 기술이라고 한다. 밖에도 System Optimisation Performance Management부분에 적용된 알고리듬들을 통해 주파수 대역에서 동시간대에 시청위치에 도착할 있도록 알고리듬을 설계하였으며, 이를 DSP8000XE 같은 대형 스피커에서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우퍼 대역의 에너지가 동시에 시청위치에 도달하기 위해서 기울어진 인클로저나 시간축 정렬만으로는 달성하기 힘든 특성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DSP 기술을 적용하여 소형기의 스피드와 대형기의 파워풀한 느낌을 동시에 누릴 있게 되었다는 설명을 들을 있었다.

 

DSP8000XE의 신호처리 경로 및 부분별 적용 기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DSP기술 뿐만 아니라 내부의 회로나 앰프부의 설계도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했는데, DSP8000XE에는 적용된 회로기판은 완전히 구성이 바뀌었고, 앰프의 사양에도 변경이 있었다고 한다. 큼지막한 트로이덜 트랜스로부터 전원을 공급받는 회로 기판은 입력부의 신호가 DSP 다이렉트로 입력되게 되어 있으며, 2개의 DAC 위치한 녹색 기판에 있는 부품이 신호처리를 담당하며 시그널 매핑과 업샘플링 등을 수행한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노이즈나 히스에서 자유로운 순도높은 신호를 얻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계되었으며 이를 통해 신호 경로에 어느 하나 첨가되는 없이 순수한 신호가 경로 상에서 처리될 있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DSP8000XE의 인클로저 및 내부 구조도

 

스피커 인클로저도 완전히 새로운 구조를 채택했는데, 플라이우드 + 알루미늄 + 플라이우드 + 레진 으로 구성된 4중 레이어 구조로 인클로저 노이즈가 생기지 않도록 설계하였다고 한다. 측면에 위치한 베이스 드라이버는 서로 반대방향으로 동작하여 자체적으로 포스 캔슬링 효과를 발휘하여 서로 발생한 진동을 효과적으로 상쇄하며, 안쪽 바깥쪽의 클램프로 꽉 잡히게 고정되고 바닥에 적용된 알루미늄 플레이트는 추가 강성보강 역할과 바닥으로 진동을 내려보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전작 모델의 무게가 105Kg이었는데, DSP8000XE 10Kg 증강되어 115Kg 무게를 가지게 되었고 메르디안 역사상 가장 광대역 특성을 가진 18Hz~40Khz 주파수 응답특성을 보이는 제품이 되었다고 한다.

베리 쉘드릭 씨의 설명으로 DSP8000XE에 대한 기술에 대해 간략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베리 쉘드릭 씨의 설명을 듣기 전까지는 외형상이나 모델명 상으로 변화가 아닌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실제로 변화의 폭을 들여다보니 이름과 외형만 비슷할 완전히 다른 모델이었다. 게다가 상당히 반가운 변화도 있었는데, 메르디안의 제품은 전통적으로 디지털 연결방식만을 지원하여 브랜드 기기와 호환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DSP 8000XE 경우, IA21라고 불리는 신규 아날로그 입력부를 지원하여 호환성이 높아져서 반가운 변화로 여겨진다. 따라서 메르디안 제품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프로세서나 프리앰프와도 호환되게 되어 활용도가 매우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B Link라고 하는 블루투스 연결부도 존재하여 간편하게 스마트폰이나 타블렛과 같은 장치와 연결되어 고품질의 사운드를 손쉽게 즐길 있도록 배려하였다.

일반 옵션의 리어패널, 새로 등장한 USB Audio Input단자가 적용되어 있다.

IA21 아날로그 입력 옵션보드

 

제품 소개 세션이 끝나고 실제로 들어볼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실제로 재생음을 들어본 결과 변화의 폭은 상당히 것을 직접 체험할 있었으며, 첫번째로 들어 보았던 Anette Askvik Liberty에서는 전작보다 중역의 순도가 좋아졌고 저역의 다이나믹스가 발군으로 좋아진 것을 느낄 있었다. 이전보다 쿨앤클리어 성향이 사라진 듯한 느낌도 들었으며, 확실히 적막해지고 SNR 좋아진 느낌이 들었다. 주변에 연주되는 첼로 연주의 그윽한 울림이 깊게 표현되었고, 떨어지는 베이스의 파워나, 트위터 중역에서 표현되는 음의 순도가 멀티앰핑이 상당히 시스템에서 느낄 있는 재생음으로 표현되는 것을 느낄 있었다.

 

KOneAV 시청실에 DSP8000XE가 설치된 모습

 

이어서 감상한 Nils Lofgren의 Bass & Drum Intro에서는 베이스 주자의 핑거링 탭 연주가 매력적으로 표현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저에 깔리는 베이스의 양감이 매우 깊게 떨어지며, 저역의 양감 표현 측면이나 전반적인 베이스의 반응성이 매우 좋아서 스피디한 과도응답 특성에서도 상당히 좋은 특성을 들려주었다. 스네어 드럼의 팽팽함이나 탄력적인 느낌도 잘 표현하였으며, 드럼의 타격음이 주는 매력을 잘 느낄 수 있어서 전반적으로 베이스의 응답성과 다이나믹스 측면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 

 

이어서 감상했던 에바캐시디의 Fields Of Gold에서는 중역의 순도가 전작대비 개선된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노이즈 플로워가 떨어진 느낌도 느껴졌으며, 감상 도중에 자리를 옮겨서 감상해 보았지만 밸런스가 쉽사리 틀어지지 않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스윗스팟이 넓어졌다는 설명이 어떤 것인지 수긍이 가는 감상이 되었다. 그 밖에 감상했던 모차르트 레퀴엠에서는 테너의 중역 보컬이 상당히 힘있게 표현되며 순도가 높은 느낌이 들었고 배경의 현악 연주의 음악적인 느낌도 잘 표현되며, 이어지는 여성 소프라노의 보컬은 피어오르는 듯한 음으로도 묘사되어 상당히 듣는 쾌감이 있었다. 마지막곡으로 감상했던 엘렌그리모의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황제) 1악장에서는전작대비 개선된 다이나믹스 특성을 느낄 수 있었으며 피아노 톤의 표현도 좋은 편이었다. 이전 모델 대비 좀 더 큰 스케일을 표현하는데 적합해진 느낌이 들면서 좀 더 하이파이적인 느낌이 잘 살아나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전반적으로 중고역의 순도가 개선되고 측면 우퍼의 개선된 성능과 효과적인 DSP알고리듬으로 인해 다이나믹스 표현력이 개선되고 무게감의 표현이나 양감의 표현 등에서 우위를 보이는 음을 들을 수 있어서 긍정적인 변화로 보인다. 시연회 당시에는 제품이 도착한지 며칠 되지 않은 상태로,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는데도 개선된 점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인상적이었다. 추후에 다시 방문하여 재생음을 살펴보고 싶어진다.

 

시연회 당시의 사진을 첨부하며 메르디안 DSP8000XE 런칭행사 소식을 마치도록 하겠다.

 

메리디안의 CEO, 존 뷰케넌 씨의 모습

 

 

 

 

- 염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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