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라스베가스 CES 5부 샤프/파이오니어

포커스 2009. 1. 13. 23:38 Posted by 하이파이넷 hifinet
Posted by 이종식

샤프

이번 CES를 보고 느낀 점입니다만, 샤프는 더 이상 국내 업체에 위협이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나름 열심히 화려하게 꾸몄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그게 최후의 안간힘을 짜내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샤프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적어도 제 느낌은 그랬습니다.
아날로그 CRT 시절엔 샤프도 삼성, LG 만큼이나 별 볼일 없던 TV 회사였습니다.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등이 각축을 벌였다면 샤프나 산요, 삼성, LG는 K mart나 Costco에서 저가형이나 팔고 있었지요.  샤프는 계산기나 유명했을 정도였나요?
그러던 샤프가 디지털 평판형 디스플레이 시대로 접어들면서 삼성, LG와 함께 초강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본 경제의 전반적인 구조 문제인지, 아니면 요즘 경제 상황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면 삼성 같은 기업에 비해 장사를 잘 못해서인지는 몰라도 이제는 힘이 빠진 느낌입니다.
권불십년(權不十年)에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인가요?
소니에 패널을 공급해서 Win Win으로 가겠다고 했는데, 그게 윈 윈이 될지 같이 물에 빠질지는 모르겠고요.
우리나라 기업도 몇 년있다가 중국 업체에 같은 꼴을 당하지나 말아야 할텐데...

전시장 입구는 예년에 비해 화려함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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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나 LG만큼은 아니더라도 물량도 퍼 부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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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108인치 LCD TV입니다.  이번 CES에 나온 직시형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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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 CES에선 아무도 크기 경쟁에는 신경쓰지 않는 것 같더군요.
삼성, LG, 파나소닉 모두 크기 경쟁에 시큰둥했습니다.
그나마 파나소닉만이 전에 나왔던 103인치 PDP를 다시 꺼내 '조용히' 전시하고 있더군요.
샤프만 108인치로 뒷북을 친 것 같았습니다.
"니들 다 덤벼...우리는 이번에 108인치가 나왔다"하고 소리쳤는데 아무도 안 싸워주니까 뻘쭘한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해상도는 UHD가 아닌 Full HD입니다.

아래 사진은 82인치 LCD TV인데 역시 Full HD입니다.
삼성의 82인치 모델은 UHD였죠? 
저야 UHD에 큰 관심이 없으니까 설사 돈이있어도 살 일이 없겠지만, 그렇다고 82인치 직시형에도 관심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즉 80인치 이상이면 상품성이 문제가 아니죠.
쇼에서 자신들의 최고 기술을 자랑하는 얼굴 마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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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이 샤프 코너에서 가장 제 관심을 끈 제품입니다.
모델명 LC-65XS1...1인치가 안 되는 두께에 RGB LED 백라이트의 메가 컨트라스트.
스피커는 파이오니어에 주문해서 만든 착탈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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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70인치 RGB LED 모델은 Local Dimming이 안 되죠?
현재 나온 RGB LED 제품으로 Local Dimming이 되고 소위 '메가 컨트라스트'인 제품은 55인치 소니 X4500이 가장 크군요.  그런데 두께가 얇다든지, 메가 컨트라스트, NTSC 대비 150%의 색영역 같은 것은 자랑을 하는데, 240Hz는 커녕 120Hz라는 말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 제품은 60Hz 같습니다.
사실 이번 샤프 전시장에서는 120Hz라는 말을 못 본 것 같습니다.
저는 240Hz의 효용성에는 의심을 가지지만, 요즘 수준의 120Hz면 60Hz보다 좋다는 데 이견이 없습니다.
특히 영화 소스를 True Rate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요.

정확하게 두께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Less than 1 inch'라니까 2.5cm 정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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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들은 샤프가 현재 주력으로 판매하거나 곧 나올 신모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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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옆에 조그만 박스가 보이시죠?
PLC라고 집안의 전기 배선을 따라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랍니다.
128bit 보안에 85mbps의 안정적인 전송 속도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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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TV를 볼 때마다 항상 느끼는 점인데, 색감의 과장이 심합니다.
소니처럼 LIve Color를 끄거나, 색영역을 좁힐 수 있는 옵션이 있어야 하는데, 샤프는 이게 안되더군요.
모르지요 최신 모델은 그게 될는지도...하여간 몇년 전에는 과장된 색감을 조절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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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한가지...
'샤프'라는 이름 때문인지 너무 영상을 샤프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올해는 좀 덜한데, 이전 제품들을 보면 윤곽 강조가 너무 많이 들어 갑니다.
그래서 패널은 좋은 것 같은데...샤프 TV의 색감이나 화질은 제 마음에 별로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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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제품들은 별로 특이한 것이 없습니다.
샤프는 메가 컨트라스트나 120Hz, 240Hz...LED, 슬림....이런 것들과는 상관이 없고요.
그냥 일반적인 LCD TV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08인치 만드는데 너무 진을 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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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전 능력'을 데모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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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설명했던 65인치 RGB LED 모델입니다.
전력 소모가 적답니다.  65인치인데 95W가 진짜라면 정말 전기는 적게먹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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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위의 제품이 메가 컨트라스트에 NTSC 대비 150% 색영역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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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왼쪽과 같은 영상이 나올 때 오른 쪽에서는 RGB LED 백라이트가 로컬 디밍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건 뭣이냐...TV에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달려서 나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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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비만 사면 블루레이 플레이어, DVD플레이어, CD플레이어를 따로 살 필요가 없답니다.
'3 Media Compatible'이라고 홍보중이군요.

아래는 샤프에서 나온 블루레이 플레이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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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입니다만 제가 묵은 호텔 방의 TV도 샤프였습니다.
LC42D64U라는 42인치 모델인데...영상 모드가 '선명'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참기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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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호텔에선 원래의 리모컨 대신 자신들의 통합 리모컨을 주기 때문에 영상 모드 변환이나 TV 메뉴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손님이 마구 바꿔 놓으면 청소 아줌마가 TV 세팅을 도로 맞춰 놓을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TV 본체에 달린 버튼을 사용해서 전에는 제 눈에 맞는 영상으로 세팅을 했었는데요.
물론 호텔을 체크 아웃할 때는 원위치 시켰습니다^^
그런데 이번 샤프는 본체의 모든 버튼도 전부 먹통으로 손 댈 수 없게 만들어 놨습니다.
저는 역시 선명 모드로는 단 며칠도 버티기 힘들더군요. 특히 샤프 제품은요.


파이오니아

파이오니아 전시장도 '활기'찬 편은 아니었습니다.
뭐가 그리 신나겠습니까?  그동안 자존심으로 버텨 오던 PDP 패널 공장을 닫고, 다음 모델부터는 파나소닉에게서 패널을 공급받기로 했는데요. 
그리고 LCD도 만든다고 하지요?  PDP만 가지고는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이지요.

파이오니어 전시장의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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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어니까 일단 쿠로부터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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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그냥 다 쿠로지만 미주 수출용은 Elite와 그냥 파이오니어로 나뉩니다.
렉서스와 도요타, 인피니티와 니싼, 어큐라와 혼다 같은 개념입니다.
파이오니아의 상위 프리미엄 모델에 Elite라는 이름을 붙인지는 상당히 오래됩니다.
지금 제가 쓰고 있는 LD도 Elite군요. 
그것도 몇 번 업그레이드했으니까 아마 80년대부터 미국에 Elite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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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 모델은 Elite의 PRO-111FD(50인치), PRO-151FD(60인치)와 일반 파이오니어 브랜드의 PDP-5020FD(50인치)와 PDP-6020FD(60인치)가 있습니다.  일본 내수용으로는 Elite에 해당하는 KRP-500M, KRP-600M이라는 모니터가 있고, DTV 튜너 내장형인 KRP-500A와 KRP-600A가 따로 있습니다.
만약 구매 대행을 통한다면 미주형을 구입하는 것이 튜너의 호환성 때문에 국내 방송 시청에 유리합니다.
이때도 아날로그 케이블을 통한 재전송은 모르지만 디지털 케이블이라면 공중파 HD 시청은 장담 못합니다.
혹시 일본 내수용을 구매하려면 튜너가 있는 A 시리즈보다는 모니터인 M 시리즈가 나을 수 있지요. 
미주형 모델을 보면 Elite는 색영역을 '와이드'와 '표준'에서 고를 수 있고 CMS나 그레이 스케일 조정이 됩니다.
ISF 캘리브레이션도 지원하고요. 
5020이나 6020은 색영역이 무조건 '와이드' 한 가지인데다 캘리브레이션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냥 보라는 얘기지요.  정확하게 조정하고 싶으면 Elite를 사든지요.
아마 일반 사람들은 약간 과장된 듯한 '와이드'의 색감을 더 좋아할 겁니다.
이것 저것 세팅을 손 댈 필요가 없이 그냥 5020의 초기 설정으로 봐도 충분히 만족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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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DP 업체들이 신경을 곤두 세우고 비교하는 경쟁 업체는 항상 파나소닉이지 파이오니어가 아닙니다.
표면적인 이유를 보면, 파이오니어 PDP가 좋은 것은 인정하지만 매출에선 상대가 안 되기 때문에 시장 점유율에서 경쟁 상대인 파나소닉을 분석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 이면에는 또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좋은 것을 인정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퀄리티에서 따라갈 수 없다는 말입니다.
리뷰에서 제가 종종 '쿠로'는 다른 제품과 리그가 다르다는 말을 합니다.
파이오니어만이 '메이져 리그'급이라면 파나소닉 이하 다른 모든 PDP는 '마이너 리그'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뭐 제가 너무 오버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테스트를 해 보면 쿠로가 거의 전 종목에서 타사 제품에 이깁니다. 
가격이나 뽀대, 얇기 같은 것을 뺀 화질, 음질의 거의 모든 항목이지요.
PDP 업계 사람들도 파나소닉에 비해 너네 물건은 이렇다 저렇다 하면 기를 쓰고 방어하지만, 파이오니어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순순히 인정합니다.(경쟁 상대로 보지 않으니까요^^)
단순히 블랙에서 '압도적'일뿐 아니라 계조, 색감, 선명도 등에서도 좋습니다.
다만 디인터레이싱이나 스케일링같은 처리 기술은 소니, 삼성 등에 비해 나을 바가 없습니다.
즉 이런 처리 과정이 필요 없는 블루레이 등의 고화질 소스를 넣을 경우에는 거의 무적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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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파이오니어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패널 생산을 접습니다.
9세대 쿠로가 마지막 파이오니어 패널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다음 세대의 쿠로가 나올 때는 말씀드렸듯이 파나소닉 패널로 나옵니다.
파이오니어가 파나소닉에 자신들의 기술을 이전해 주고 모든 파나소닉 패널이 좋게 바뀔는지, 아니면 자신들에게 공급하는 패널만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 줄지, 그도 아니면 쿠로에 비해 질이 떨어지는 파나소닉 패널을 가지고 그냥 다음 세대 쿠로를 만들지는 아직 모릅니다.
파이오니어가 60인치 제품을 내 놓을 때도 말이 많았습니다.
파이오니어 오리지널 패널은 50인치뿐이고, 60인치는 NEC가 PDP를 접으면서 파이오니어에 매각한 공장에서 나온 NEC 패널이라고요. 그런 이유 때문은 아니겠지만 60인치는 크기에서나 전력 효율에서 어쨌든 불리하고, 따라서 같은 쿠로라도 50인치가 60인치에 비해 화질이 좋습니다.
만약 쿠로를 사실 일이 있으시면 될 수 있으면 50인치를 사세요. 
꼭 큰게 필요하다면 60인치도 좋습니다만, 50인치에 비해 밝기나 선명도 등에서는 힘이 좀 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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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어가 PDP만큼은 정말 장인 정신을 가지고 만드는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요즘같은 세상에 망하겠지요.
수치도 좀 적당히 부풀리면서 뻥도 치고, 자랑할 것은 호들갑을 떨면서 자랑해도 될까말까인데 너무 물건만 믿고 묵묵했습니다.  남들은 메가 컨트라스트다 뭐다 할 동안에 실제로는 제일 좋은 명암비를 가지고도 가만히 있었고, 또 남들이 600Hz 서브 필드 드라이브 어쩌고 해도 이미 몇 년 전에 600Hz를 가볍게 뛰어 넘은 파이오니어는 또 잠잠했었습니다.  그저 값만 제일 비싸게 매겨 놓고요.
물론 파이오니어만이 무슨 상도덕을 준수하는 양심적인 기업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DVD 플레이어로 가장 잘 나가는 브랜드에 하나였지만 성능은 데논같은 제품에 비해 그저 그랬지요.
AV 앰프도 좋다는데 안 들어봐서 모르겠지만 데논이나 야마하, 소니, 온쿄 등에 비해 얼마나 더 좋을지는 모르지요.  아마 거기서 거기 아닐까 생각은 듭니다만...
하지만 PDP만큼은 열과 성을 다해 분투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정통파로 대처했지요.
PDP 한 대에 1만 달러씩 받으니까 좋다는 소문만 들었지 정작 사는 사람은 적었습니다.
뒤늦게 출혈을 감수하고라도 값을 내려 봤지만 이미 늦었죠.
지금은 50인치 Elite 모델인 $5000 정도이고 5020이라면 $3000이 안 될겁니다.  그래도 안 팔리나 봅니다.
앞으로 더 좋은 쿠로가 나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은 AV 애호가의 한 사람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물론 한 5년쯤 지나면 파나소닉 패널도 지금의 쿠로 수준이 될 수 있겠지만, 파이오니어가 계속한다면 5년 후에 어떤 제품이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요즘 세상에 5년은 너무했나? 그럼 한 3년 정도라도...

제가 종종 사용하는 말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경제 논리가 있는데요.
저는 이것을 재화 화(貨)가 아닌 그림 화(畵)자 바꿔서 표현합니다.
재화 貨자를 쓰면 비싸니까 쿠로가 악화이고 값싼 제품에 밀려 나는 것이 당연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림 畵를 쓰면 우수한 화질의 제품이 열등한 화질의 제품에게 시장 논리에서 밀려 사라져 간다는 뜻이지요.  일본 제품이지만 '쿠로'는 AV 역사에 남을만한 명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10세대(?) 쿠로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태에서 빨리 9세대 쿠로를 사 놔야 할텐데...저도 요즘 경제 사정이 말이 아닌지라 한숨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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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Elite 모델로 나온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09F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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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Live를 지원하는 제품들입니다.  위의 BDP-09FD는 '지원'이 아니라 'Ready'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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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 생각에 DVD 시절부터 소스 기기로서이 파이오니어는 별로였습니다.
DV-S747을 사용해 본 이후로 SACD나 DVD-A까지 재생되는 '유니버설' 기기를 만든 노력은 인정을 하지만 플레이어 자체는 화질, 음질 모두 데논이나 소니, 파나소닉에 밀렸다고 보거든요.
대신 드라이브에 유니버설 메커니즘이 있는 제품으로 파이오니어가 대표적이었으니 에어, 에소테릭, 그리고 말썽이 됐던 골드문트(^^)까지 대부분의 하이엔드 업체들은 파이오니어에게 납품 받았었죠.

대신 요즘 파이오니어의 신형 AV 앰프들은 높은 평가를 일본에서 받더군요.
일체형으로는 오히려 데논을 누른답니다.  물론 안 들어봐서 저는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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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평론가들은 파이오니어의스피커도 좋다고 난리들인데...요즘 제품은 시청할 기회가 전혀 없군요.
80년대말 90년대초에 파이오니어에서 나왔던 $3000 정도의 스피커는 꽤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만 제 돈 내고 사라면 파이오니어는 좋아도 안 삽니다^^ 
그 가격대에 괜찮은 스피커 브랜드가 얼마나 많은데 하필 파이오니어를 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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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아는 원래 카 오디오쪽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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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개별 브랜드 소개를 마치고 다음 최종회에는 중소 업체, 베네시언에 전시한 하이엔드 오디오 업체, 이모 저모 볼 거리 등을 모아서 끝 내겠습니다.  저도 지치는군요^^

2009 라스베가스 CES 최종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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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현호 2009.01.15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2. 허용 2009.01.16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이번 전시에서 제일 큰 직시형 제품은 파나소닉 150인치 PDP였던것 같습니다

  3. 냉정과열정 2009.01.20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세대 쿠로이후에는 파이오니어가 패널 생산을 중단한다고 하는데
    그러면, 현재 생산되고 있는 5020FD는 파이오니어 패널 맞나요?
    60인치처럼 50인치도 생산을 중단하고 다른회사 패널을 쓰는것은 아닌지요?

    • 이종식 2009.01.20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나온 5020FD까지는 파이오니어 패널입니다.
      만약 앞으로 5030이 나온다면 파나소닉 패널이겠죠.

    • 냉정과열정 2009.01.21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이종식님글로 인해 쿠로에 대한 환상을 가진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58pz800u와 5020fd의 가격차이가 적어 큰화면이냐 넘버원이냐 사이에서 고민중입니다. 만약 5020fd를 산다면 이종식님의 영향 때문일 듯 ㅎㅎㅎㅎ

  4. 쿠로 떨이 2009.01.23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봤습니다. 요새 파이오니어 쿠로 떨이 진행중인거 같습니다.
    5020은 1998불 우송료 0불 해서 팔기도 하고
    Bluray끼워서 2280불 정도에 팔기도 하네요.
    미국이야 말로 경쟁의 춘추 전국 시대. 소비자는 AV애호가 처럼 전문가가
    아니니까 그냥 화면 크고 싸면 마트에서 바로 사서 자기 트럭이나 SUV 에
    실고 가는 듯 합니다. 고로 장사를 하려면 미국에서 만큼은 어느 정도의
    품질에 싼 가격이 최고죠 한때 VIZIO가 했던 전략이기도 하구요.
    여튼 불경기에 너무 매니악하면 망하기 쉽상이죠-_-;

  5. 냉정과 열정 2009.01.25 0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종식님의 좋은 글로 인하여 5020FD 질렀습니다. 쿠로떨이님 말대로 현재
    미국에서는 Tax포함하여 인터넷구매$1950, 베스트바이 $2350이면 가능합니다.
    궁금한것은 PDP의 Break-In이 꼭 필요한가요?
    AVS포럼에 보면 150시간 break-in 한 후 사용하라고 하여 해당DVD를 다운받아
    사용하고 있고, 이종식님이 언급하신 캘리브레이션 SW인 ControlCAL을
    사용할까 생각중입니다. 과연 Break-in 150시간이 PDP에 어떤영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또, ControlCAL을 $25주고 사용하는것이 값어치가 있을까요?

    • 이종식 2009.01.25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PDP에도 Break-in은 필요할겁니다.
      전력과 휘도가 안정되는데는 약간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하지만 너무 Break-in에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쓰시면 됩니다.
      다만 캘리브레이션을 하려면 Break-in을 끝낸 후에 하시고, 켜 놓고 30분 정도는 Warm-up 후에 하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ControlCAL로 캘리브레이션을 하시는 것은 믿을만한 측정기와 경험자를 통하는 것이 낫습니다.
      제가 테스트한 5020의 경우 색온도가 6300K 정도에서 평탄했습니다만 저가형 측정기는 +/- 500K까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즉 더 틀어질 수도 있죠.
      그리고 CMS로 색좌표를 맞추는 것도 측정기의 신빙성과 더불어 경험이 없다면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냥 보셔도 충분히 좋습니다.
      하지만 꼭 캘리브레이션을 하시려거든 신중하게 하시고, 이전에 경험이 없으시다면 전문 캘리브레이터에 부탁하시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미국이시라면 Best Buy의 캘리브레이터보다는 www.lionav.com이 아마 실력있을겁니다. 누가 오는가에 따라 측정기 문제가 좀 왔다 갔다 합니다만 실력들은 있습니다. 201-232-3380으로 문의해 보시든지요.

    • 냉정과 열정 2009.01.25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저같은 초보가 캘리브레이션을 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인것 같고, AVS포럼에 D-nice가 추천한 RGB값으로 맞추어 볼까하고 ControlCAL을 사용하려합니다. 그보다 9G 쿠로에 대한 리뷰와 더불어 좋다고 생각하시는 셋팅값을 빨리 올려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이종식님 이하 하이파이넷 리뷰어분들의 9G 쿠로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기대해봅니다.

    • 이종식 2009.01.26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 듣고 오랜만에 AVS 포럼을 가서 봤습니다.
      거기서는 자연스러운 Break-in이 아닌, 인위적으로 패턴이나 Break-in용 DVD를 재생해서 Break-in시키라는 것이었군요.
      물론 이렇게 해서 150 시간을 브레이크인 시킨다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꼭 그러지 않고도 하루에 몇 시간씩 한달 정도 일반 영상으로 브레이크인 시키면 될 것 같습니다.
      이때 2.35:1처럼 아래 위에 블랙 바가 나오는 영상보다는 스크린에 꽉 차는 영상을 주로 트는 것이 좋겠고요.
      그렇다고 일부러 2.35:1 화면비의 영상은 절대 안 보고 참을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Break-in 동안은 되도록 덜 보라는 말이지요.

      D-Nice라는 사람은 2004년 12월에 가입해서 10000개나 포스팅했으니 1년에 2500개, 하루에 평균 6-7개의 글을 올릴 정도군요.
      열성 당원입니다^^
      저는 가입한지 10년은 된 것 같은데 글 올린 기억은 가물 가물합니다.
      말씀드린대로 제 경우 5020을 아직 캘리브레이션을 하지 않았습니다.
      D-Nice의 세팅치가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제가 해보고 비교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했더라도 D-Nice의 세팅이 맞다 틀리다 논할 처지가 못 됩니다. 소니 X4000의 리뷰에도 말씀드렸듯이 일반 사용자 메뉴의 세팅은 대부분 비슷하게 맞아들어가도 캘리브레이션값은 unit-to-unit variation이 큽니다. 같은 모델이라도 제품간의 편차가 생각보다 상당히 크거든요.(http://hifinet.cafe24.com/tc/podol/entry/662의 뒷부분 '세팅'에서 잔소리 참조)
      그리고 캘리브레이터의 실력과 경험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측정기입니다.
      제 경우 저가형부터 초고가형까지 상당히 많은 측정기를 사용해 봤고 지금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만 상당히 차이가 큽니다.

      D-Nice의 쓰레드에서 앞 부분만 봐서 뒤에는 어떤 글이 더 붙었는지 모르겠습니다.(100 페이지가 넘는 포스팅을 다 읽기도 싫고요^^)
      이 부분만 읽은 것으로 볼 때, D-Nice는 CMS를 통한 컬러 조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레이 스케일만 맞췄지요. 어떤 측정기를 썼는지도 밝히지 않았구요.
      제가 테스트한 5020은 그레이 스케일은 6300K 근처에 평탄했습니다.
      5020에서의 불만은 소니 X4500의 리뷰에도 적었듯이 약간 오버 새츄레이션되는 컬러였지요.
      즉 제 생각에는 이 제품을 제대로 캘리브레이션하려면 RGB 게인/바이어스뿐 아니라 CMS를 통해 컬러도 맞춰야 합니다.
      첫 페이지에 올린 D-Nice의 세팅에는 컬러 조정이 없고 그레이 스케일만 있었고요.
      따라서 컬러를 조정하면 그레이 스케일 조정값도 다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원래 AVS에 유명한 고수급들은 자신의 세팅치를 밝히지 않는데 이 양반은 재미있군요.
      평론가들은 '자기가 테스한 제품에 한해서'라는 단서를 붙이면서 리뷰 안에 밝힙니다만,그 외의 소위 AVS 포럼의 '고수급'들은 남들 보고 따라하라며 자신의 세팅치를 밝히는 예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또 약간 설 익은 사람들이 세팅치를 올리고 설레발 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ISF 캘리브레이터도 물론 세팅치는 AVS 포럼에 잘 안 밝힙니다.
      자신의 세팅치를 AVS 포럼에 올리는 분들은 주로 직접 사용자가 의견을 구하기 위해서나 아마츄어들이 많은데...D-Nice는 아마츄어는 아닌 것 같고... 어쩌면 어느 정도 전문 지식이 있는 딜러나 업자 같습니다.
      다만 그의 세팅을 따라 하면 안 하는 것보다 더 좋아질 공산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냉정과 열정님 입장이라면...남의 세팅을 따라 하느니 돈 주고 ISF 캘리브레이터를 부르겠습니다.
      미국에 거주하시면 캘리브레이션 서비스 받기가 쉬울텐데요.
      그리고 5020은 캘리브레이션 하지 않고 사용자 메뉴에서만 대충 맞추고 봐도 상당히 좋습니다.
      잘 모르고 손 댓다가 망치는 것보다는 그냥 보는 것이 안전할 수도...
      길기만 했지 똑 부러진 대답이 못 되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 한정해서라면 대답을 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남이 다른 제품으로 테스트한 세팅치를 믿지 못합니다^^
      그 제품과 내것이 같다는 보장도 없고, 그 사람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고...어떤 생각에, 어떤 취향이 가미되었는지도 모르고, 측정기를 무엇을 썼는지도 모르고...그래서 그렇습니다. 물론 제 입장입니다.

    • 냉정과 열정 2009.01.27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선 구정입니다. 이종식님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이렇게 긴 답장을 받으니 너무감사합니다.

      전, 미국에 일때문에 1년간 머무를 예정입니다. 원래 오디오를 취미로 하던사람인데, 한국들어가기전에 TV하나 사갈까해서 하이파이글을 읽던 중에 삼성 52A650을
      사갈까했었죠. 그러던 중 이종식님의 쿠로에 대한 칭찬에 넘어가 쿠로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cnet이며 avs포럼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오디오쟁이들이 다 그렇지만, 최고에 대한 동경은 밤잠을 설치게 합니다. 인터넷에서 5020FD의 가격이 $2000이 되더군요. 엄청착한 가격이긴 하지만, 미국생활이 처음인 저로써는 비싼TV를 온라인으로 구매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던 차에 동내 베스트바이에서 $2350의 가격을 보고 바로 질렀습니다.

      제가 초보인지라 AVS포럼의 그 많은 글들을 읽어가며
      TV를 산 후로 150시간동안 break-in만 시켰습니다. 말이 150시간이지 새물건을 받은 후 아무것도 안보고 하양, 파란, 빨강화면만 본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던지...

      암튼, break-in 후 D-nice의 셋팅값(movie mode)에 맞추어 블루레이로 디즈니 에니메이션 car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더군요. 우선, 전체적으로 노란색이 많이낀 느낌이고 색감도 조금 빠져보였습니다. 극장의 느낌이기는 하지만, 제가 생각하던 깊은 색감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standard mode(아무값도 변경안함)로 변경하였더니, 야~~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초보라 말로 형언할 수 없지만, 자동차의 윤기흐르는 표면에서 아스팔트 바닥의 질감까지 소름이 끼칠정도로 표현이 되더군요. 물론 이것이 표준색감하고는 거리가 있을 수 있겠지요. 암튼, 이종식님 때문에 좋은 TV사서 너무 기분좋아하는 한사람입니다.

      그런데, 이종식님이 이야기하시는 6300K정도에서 평탄하다는 값이 Movie mode인가요 starndard mode인가요? 그래서인지 이종식님의 쿠로리뷰가 더욱 기다려 집니다. 비록 사용자는 적지만, 한 시대에 지존이라 불리는 TV에 대한 속 시원한 리뷰한번 기대해 봅니다.

      올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이종식 2009.01.27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오디오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6300K에 평탄하다는 것은 5020의 영화 모드입니다.
      8세대 쿠로 6010을 캘리브레이션했을 때 저도 님과 똑같은 것을 느꼈습니다. Cars에 나오는 주인공 맥퀸의 새빨간 바디 색깔을 보면 원래의 디폴트 설정치는 아주 깊고, 생생한 색이 나오고 '표준'에 맞춰 캘리브레이션하면 색이 확 죽습니다. 그래서 같이 테스트했던 최원태님과 협의 끝에 그 TV의 주인장에게 원래의 컬러로 되돌려 줬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캘리브레이션하고 눈을 적응시키면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캘리브레이션할 때 CIE 그래프상의 색좌표만 맞추겠다고 조정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오히려 색을 조정 안한 것보다 못해집니다.
      많은 경우 그래프의 색좌표만 맞추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러나 휘도값, 즉 Intensity까지 조절해야 합니다.
      즉 컬러 매트릭스의 RGB 휘도 비율도 맞춰야 하지요.
      이게 그렇게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
      그래서 쿠로의 CMS로 색좌표만 맞추면 A800B와 동시에 틀어놀고 비교할 때 같은 색이 안 나옵니다.
      그래서 제가 남의 세팅을 따라 하느니 '그냥' 보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정확하게 'Cars'의 맥퀸 바디 색깔로 인해서요^^

  6. 냉정과 열정 2009.01.31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종식님에게 질문하나 더 남깁니다.
    같은동네에 같은시기에 8G쿠로(5010FD)를 가지신분이 있어 제 9G(5020FD)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둘다 밤에 백열등(형광등이 아님)이 켜 있는 거실에 놓여 있는 상태였습니다. 바로 옆에 놓고 비교한 것은 아니라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8G와 9G 쿠로의 화질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물론, 8G와 9G가 그만큼 잘 만들어진 TV라는 반증입니다.

    9G와 8G가 블랙의 차이가 난다는 것은 읽었습니다만 그에따라
    일반적인 거실상황에서 화면에 표현되는 화질의 차이가 있는지요?
    단순히 위아래 검은바가 베젤과 구별되느냐 아니냐 정도의 차이인지요?

    이종식님이 생각하시는 8G와 9G에 대한 화면의 차이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