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라스베가스 CES 4부 파나소닉/히타치

포커스 2009. 1. 12. 23:36 Posted by 하이파이넷 hifinet
Posted by 이종식

파나소닉

소니와 도시바의 전시장에서 억지로 태연함을 가장하는 느낌을 받았었다면 파나소닉은 그보다는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예년보다 더 낫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침체'나 '패배 의식' 보다는 '활기'가 어느 정도는 느껴졌으니까요.  상당히 공격적이고 마케팅도 열심이었습니다.  물론 이것도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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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도 모든 전시장이 매년 비슷한 컨셉입니다.
삼성이 입구부터 TV로 물량 공세를 퍼부어 주눅을 들게 만드는 스타일이라면, 파나소닉은 입구에 초대형 PDP를 비롯해 PDP들로 무대를 만들어 놓고 진행자가 나와서 설명하는 방식이지요.
그런데 요즘은 다른 업체들도 삼성 스타일과 비슷해지니까 오히려 파나소닉이 독특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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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의 PDP 모델명인 비에라를 집중 홍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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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라는 V, G, S, X 시리즈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G 시리즈가 마음에 들었으며 올해 제품부터는 파나소닉의 PDP는 전력 소모를 반으로 줄여 LCD를 능가하는 절전 효율의 제품이 나온답니다.  물론 이게 어느 정도까지 사실일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PDP를 소생시키기 위해 파나소닉은 전력투구하는 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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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명암비가 아래 사진처럼 200만 :1 이랍니다.  제가 1부 삼성편에서 말씀드렸죠?
남들이 100만 :1을 주장할 때 자신은 200만 :1을 주장하려면 블랙이 더 깊다는 나름대로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요.
LED 제품의 경우 소니가 100만이면 삼성은 200만 이상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사실 소니는 100만이 안 되고, 삼성은 200만이 넘는 무한대입니다.
소니의 블랙은 스크린이 켜져 있다는 것을 간신히 알 수 있지만 ,삼성의 블랙은 스크린이 완전히 꺼진 것처럼 나오니까요.  그런데 PDP에서 파나소닉이 주장하는 '200만'은 문제가 있습니다.  차라리 '무한대'가 낫지요.
삼성이나 파나소닉이나 모두 꺼져 보이는데 삼성은 100만이고 파나소닉은 200만이라니요???
즉 삼성이 LED에서는 소니를 보고 200만을 주장했지만 PDP는 그대로 100만을 주장한다면, 파나소닉은 뭘 보고 자신들의 PDP가 200만이라고 주장할까요?  역시 소니의 LED에 비해 자기들은 200만이란 소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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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그 이유를 찾자면 아래 사진처럼 아무래도 40,000:1을 주장하는 실제 명암비에 근거를 두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즉 PDP 패널의 블랙을 꺼버리는 상태로는 100만이고 200만이고 판가름이 나지 않지만, 예비 방전(미소방전)을 유지하는 상태의 블랙은 파나소닉이 4만 :1이니까 더 좋다...그러니 On/Off 명암비을 측정할 때, 미소 방전의 블랙은 자기네가 삼성보다 깊으니까 너네가 100만이면 우리는 200만이라고 해도 되는 것 아니냐.  뭐 이런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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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 1을 주장할 때나 4만 :1을 주장할 때 서로 다른 방법으로 피크 화이트를 측정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즉 같은 화이트지만 블랙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는 200만이고 다른 하나는 4만입니다.
200만일 때의 블랙은 패널의 전원을 차단한 상태이고, 4만일 때의 블랙은 패널이 미소방전(예비 방전)을 유지한 상태일 겁니다.  종종 말씀드리지만 이것도 결코 실제 명암비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PDP에서는 '실제 명암비'라는 말을 쓰면 안됩니다.
화이트의 밝기가 면적에 따라 고무줄처럼 왔다 갔다 하는데 실제 명암비가 어디 있습니까?
그 '순간의 명암비'만 있을 뿐이고, 따라서 예비 방전 상태의 블랙 휘도만 발표하면 그게 진짜지요.
LCD나 CRT처럼 전체 화면에 백색을 띄우고 측정하면 몇 백 대 1이고, 백색 사각형의 면적을 20% 정도로 줄이면 몇 천 대 1이고, 까만 바탕에 1% 넓이의 백색 사각형을 가지고 측정하면 몇 만 대 1이고...거기에 블랙일 때 전원을 차단하면 또 몇 백만 대 1이고...
한 마디로 PDP의 명암비는 '알만한 사람'이라면 코웃음 밖에는 나오지 않는 수치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남사스러운 짓거리들을 하냐고요?
뭇 어린 중생들에게는 이런 말도 씨알이 먹혀 들어간다는 것 아닙니까.
매장에 가보시면 압니다. '알만한 사람'들이 그리 많지가 않거든요.
매장 직원이 "이 제품의 블랙을 좀 보라, 이건 백만 대 1이라서 다른 제품보다 훨씬 명암비가 좋다"고 하면 고개를 끄덕거리며 명암비 수치에 꽃혀서 구입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이건 100만 대 1이고, 저건 3만 대 1이라고 한다면, 어디 모르는 사람은 찝찝해서 3만 대 1짜리 사겠습니까?
이 제품은 25,000:1이고, 저 제품은 30,000 :1 이니까 저게 더 비싸고 좋은거다.
대체 이사람들 명암비의 개념이나 알긴 아는겁니까?
'진짜'로 10,000 :1만 나와도 위력이 어느 정도인데, 저런 허접한 블랙을 가지고 3만이니, 4만이니, 100만이니 떠들어 댈 수 있을까요?
테레비는 뭐하러 켜 놓고 봅니까? 끄고서 측정하면 전부 100억 :1, 아니 무한대의 명암비인데요.
가만..그러고 보니 이 사람들 정말... 'On/Off 명암비'라니까 전원을 켰을 때와 껐을 때를 비교하는 것 아냐?

아래 사진은 103인치 PDP인 TH-103PF10U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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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편에서 말씀 드렸지만 파나소닉의 103 인치는 UHD가 아닌 Full HD급입니다.

아래 사진은 울트라 슬림 컨셉의 Z1 시리즈입니다.
정말 상당히 얇습니다. 정확한 두께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삼성과 비슷하거나 더 얇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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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라 라인업을 홍보하기 위해 깜깜한 터널을 만들어 블랙의 능력과 어두운 환경에서의 화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기업들도 이렇게 암실 분위기의 부쓰를 늘렸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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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깜깜하게 해 놓고 40,000:1 명암비의 위력과 '디지털 시네마 컬러' 등의 기술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Neo PDP라는 파나소닉의 새로운 패널에 대한 소개입니다. 
패널의 밝기 재생 범위를 늘려서 '무한대'의 블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2,000,000:1의 다이나믹 명암비에 40,000:1의 네이티브 명암비라고 써 있네요.
그런데 PDP에서 Native 명암비는 또 뭐야?  PDP는 무조건 다이나믹 명암비 아닌감?
아마 위에서 말했던 예비 방전 상태의 블랙을 가지고 말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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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에서 200만 대 1이라는 자랑을 좀 씹었죠?  하지만 파나소닉 PDP의 블랙은 사실 상당히 좋습니다.
전시장 환경에서 비교를 할 수는 없었지만 소위 PDP의 'Big 3'인 파나소닉, 삼성, LG를 비교하면 파나소닉이 최고이고, 그 다음이 삼성, 마지막이 LG 같습니다.  물론 전시장에서 본 것이라 정확하진 않을 겁니다.
다른 회사들도 파나소닉처럼 '암실'이있어야 블랙은 그런대로 비교가 될텐데...

아래는 'Digital Cinema Color'라는 것을 홍보합니다.
이게 뭔고하니...한마디로 색영역이 넓다는 얘기입니다.
기존 HDTV의 표준(ITU Rec. BT709) 색영역보다 120% 넓은 색영역이랍니다.(요즘 PDP에서 이 정도도 안 나오는 패널이 있나?)  좌측에 HD 표준에 맞춘 영상, 우측에 넓은 색영역(즉 Digital Cinema Color)의 영상을 같이 틀고 비교시키더군요.  관람객들이 하는 이야기를 엿들어 보니..."A: 뭐가 좀 달라 보여? B: 음 오른쪽이 약간 생생해 보이네. A: 그런 것도 같고...잘 모르겠는데? B: 봐, 피부색이 조금 차이 나잖아...어, 아닌가?"더군요.
아시겠지만 CES는 일반인에게 오픈된 행사가 아닙니다.  이 양반들도 이쪽 업계 관계자란 소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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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암실에 꽤 오래 머무르면서 비교했습니다.
이렇게 암실 환경을 제공하는 부쓰에 오면 나름 직업 의식이 발동하니까요.
'디지털 시네마 컬러'가 전체적으로 피부색을 건강하게 표현합니다. 약간 발그스름해지고 채도가 올라가니까요.
이에 비하면 HD 표준은 약간 창백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등장 인물이 여러 명 등장하면 색영역이 넓은 쪽은 의외로 얼굴 색이 전부 비슷해집니다.
사람 피부색이 얼마나 다양합니까? 
화장한 얼굴, 맨 얼굴, 누리끼리한 얼굴, 거무죽죽한 얼굴, 발그스름한 얼굴, 창백하면서 볼따구만 빨간 얼굴...
이러한 미묘한 피부색의 차이를 표현하는데는 파나소닉의 자랑이 무색하게도 HD 표준이 훨씬 낫습니다.
색영역이 넓은 쪽은 대부분 건강한 붉은 톤으로 통일되는 느낌이고요.
'디지털 시네마 컬러'는 극장에서 디지털 프로젝터로 보면 더 나을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이렇게 TV 시청용으로 다시 작업한 영상이라면 제 눈엔 역시 '표준'이 낫더군요.
최근에 올린 소니 X4500의 리뷰에서 저는 '라이브 컬러' 기능에 대해 회의적이었습니다.  비슷한 이유입니다.
시연에 사용된 소스는 'Role Models'라는 유니버설의 영화 예고편과 파나소닉의 데모 영상이었습니다.

아래 장면은 Moving Picture Resolution을 보여주는 데모입니다.
거의 같은 장면을 국내 모 업체에서도 본 적이 있습니다만 별 차이가 나진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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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위같은 장면보다 일반인이라면 쿠로의 데모용 블루레이 디스크에 들어 있는 소스(링크 참조)가 판단하기 쉬울 겁니다.  그리고 이런 부문에서는 PDP가 응답 속도가 느린 LCD보다 낫습니다.
그리고 파나소닉도 LG처럼 600Hz 서브-필드 드라이빙을 자랑합니다.
삼성과 파이오니어는 자랑하지 않았고요.  파이오니어의 서브-필드 능력은 이미 업계 최고로 정평이 나 있으니까 문제가 없지만 삼성은 600Hz가 안 되는가 보지요? 
어쩌면 그냥 480Hz에 머물렀을지도...아니면 까먹고 자랑을 못 했던가...

아래는 드디어 파나소닉에서 나온 LCD TV입니다.
IPS 알파 패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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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Hz 구동입니다. 파나소닉은 '120Hz Motion Picture Pro 3'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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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쓰여지길 800 TV line(즉 TVL) 정도의 해상도를 유지한답니다. 이 말을 좀 해석해 보겠습니다.
Full HD 신호는 수직해상도가 1080 라인에 수평해상도가 1920이고, 이것을 가로 세로 1:1의 TVL개념으로 따진다면 1000 라인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정지 영상일 때이고,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영상에서는 900 라인 이하로 떨어집니다. 1080i의 인터레이스 신호인 경우는 거의 500 라인대까지 떨어지죠. 그런데 120Hz로 중간 프레임을 보간하면 800 라인 정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사실 이건 파나소닉뿐 아니라 모든 120hz 제품이 마찬가지라고 봐도 됩니다.  그래서 60Hz 제품보다 120Hz 제품이 조금이라도 더 선명하게 보이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방송국에서 HD 캠으로 촬영한, 압축하지 않은 원본 HD 신호가 900 라인 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혹시 최불암 아저씨가 나레이션하는 다큐멘타리 '차마고도'를 블루레이 버전으로 보셨나요? 
같은 MPEG2 코덱에 1080i의 인터레이스 신호지만 방송을 보면서 녹화한 것과 35Mbps 정도의 전송률을 유지하는 블루레이는 화질에서 쨉이 안됩니다.  특히 절벽 옆의 샛길을 노새를 끌고 지나갈 때 원경으로 잡은 장면 같은 것은 디테일과 노이즈 등에서 완전히 다른 소스처럼 보입니다.  또다른 다큐멘타리 'Planet Earth'도 방송을 녹화한 것과 블루레이를 비교하면 블루레이가 훨씬 좋습니다.  전송률과 압축 정도가 그야말로 깡패지요.
블루레이를 구입하면 방송 녹화본은 다 지워버려도 됩니다. 
혹시 녹화해 놨으니까 블루레이로 구입하지 않겠다는 분들은 일단 블루레이로 나온 것을 한 번 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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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PVA 패널보다 IPS 패널의 시야각이 좋다는 것을 데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VA나 IPS나 시야각은 다 거기서 거깁니다. 좋아봐야 얼마나 더 좋다고...
오히려 LED 백라이트를 사용한 제품이 시야각은 안 좋을 가망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다음 장면은 역시 모든 브랜드에서 빠지지 않는 3D입니다.
줄 서서 기다렸다가 안에 들어가서 보는겁니다.  사진찍느라 바빠서 기다리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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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들은 파나소닉 AE3000 LCD 프로젝터를 시연하는 데모입니다.
상당히 잘 세팅했는지, 데모중인 소스로만 판단하면 빼어난 영상이 나옵니다.
요즘은 LCD 프로젝터도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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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AE3000 프로젝터

그밖에 블루레이 플레이어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등등을 전시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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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다음은 히타치입니다.
히타치는 전시장의 규모가 삼성, LG,  파나소닉, 소니 같은 업체 보다는 항상 작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방법으로 차별화 합니다. 
전에 한국의 대우전자에서 '아르데코', 즉 아트 데코레이션이란 디자인 컨셉으로 TV 프레임을 예쁘게 꾸민적이 있습니다.  히타치도 그런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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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제품을 가지고 프레임의 디자인만 바꿔서 디립따 늘어 놨습니다.
일본적인 문양의 특색있는 디자인을 제품 컨셉으로 내세우는 모양입니다.
그중에는 삼성의 디자인 컨셉과 상당히 유사한 제품도 꽤 있었습니다.
요 몇 년간 히다치는 계속 이런 컨셉입니다.  일본에서는 이게 잘 팔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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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예쁘게 보이긴 합니다.
구경하다 보니까 옛날 어머님, 혹은 할머님 세대가 사용하던 일제 분이 생각납니다.
얼굴에 바르는 분 말입니다.  당시 컴팩트로 나오는 것 말고 왜 커다란 둥근 통에 주황색 단풍 무늬가 있던 땀띠 같은 데 바르던 일제 분을 혹시 기억하는 분 계시나요.  그런 스타일입니다. 어찌보면 종이접기 오리가미처럼 TV 베젤을 만든다는 느낌도 들고요.  다 같은 제품에 프레임만 다르니까 아래 사진들을 그냥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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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슬림입니다.
LCD와 PDP를 진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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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 LCD인데 전체 두께가 15mm라는 것이 아니라 가장 얇은 부분만 15m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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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시제품입니다. 히다치는 아직도 LCD와 PDP를 병행하는 업체입니다. 도시바에서 본 벽에 기대라는 제품과 비슷한데, 이게 더 예쁩니다. 정말 뱅 앤 올룹슨처럼 보이고요. 해상도는 Full HD가 아니라 1280x1080입니다.

히다치도 물론 여러가지 신 기술을 선 보입니다.
위에 슬림형 프로토타입을 보였다면 아래 사진은 현재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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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절전도 강조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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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도시바에서도 이미 설명한 수퍼 레졸루션입니다. 
일반 SD 영상을 HD급으로 보이도록 만든다는 이야기인데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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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거리를 좀 두고 떨어져서 보면 좋아 보이긴 합니다.
일단 윤곽 강조를 넣고 명암 등을 손 좀 보는 알고리즘인 것 같습니다.
포토샵에서 언샤프 마스크 필터를 좀 걸고, 이미지 조정에서 레벨을 좀 건드린다고 할까요.

다음 5부에서는 샤프와 파이오니어를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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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현호 2009.01.14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정말 수고 많으시네요...

  2. 김동현 2009.01.19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수퍼 레졸루션 기술에 대해서는 약간 부연 설명을 드리고 싶은데요.

    제대로된 수퍼 레졸루션 알고리듬이라면
    포토샵에서 필터를 건 것 같은 사기로 윤곽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미지의 정보량을 보충해줄 수 있습니다.

    원리는 같은 위치를 찍은 여러 프레임으로부터 이미지의 서브픽셀 정보를 축적해서 해상도와 S/N비를 높이는 것입니다.
    이 기술에 대해서는 10년 전부터 처리 방법에 대한 다양한 논문이 나오고 있고, 실제로 FBI 같은데서 저해상도 캠 영상으로부터 고해상도의 범인 사진을 얻기 위해, NASA에서 이미지 소자보다 고해상도의 천체 사진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참고 : http://en.wikipedia.org/wiki/Super-resolution

    문제는 고도의 알고리듬을 사용할 수록 처리 시간이 오래 걸려서 TV와 같이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장치에는 사용하기 힘들다는 점인데요. 최근 TV에 사용되는 프로세서의 연산 능력이 높아지면서 겨우 어느 정도 실시간 적용이 가능해진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까지 고도의 알고리듬을 적용했는지가 궁금하네요.

  3. 이종식 2009.01.19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퍼 레졸루션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국내 업체에서 테스트중인 화면도 봤고 일본 잡지 등을 통해 정보를 접했지만 정확한 알고리즘이나 방식은 잘 모르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눈으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분명히 어느 정도 향상 효과가 있습니다만, 소비자용 TV에 적용된 기술은 원본이 HD인 것에는 상당히 못 미칩니다.
    특히 어느 정도 거리에서는 좋아 보여도 가까이 다가서서 보니까 확 뽀록나더군요.
    물론 과거 테라넥스나 스넬&윌콕스같은 초고가의 스케일러로 보던 영상도 HD하고는 상대가 안되었던 기억이 고정 관념으로 남아서 일 수도 있습니다.
    그로부터 10년 이상이 흘렀으니 지금은 정말 장족의 발전을 했을 수도 있지요.

    말씀하신 여러 프레임의 서브 픽셀을 분석해서 정보를 축적해 이미지를 추출한다는 말은 일본 잡지에서 DTS 랩을 방문한 기사를 읽을 때 봤습니다.
    DTS의 사운드쪽 말고 영상 랩 기술자가 이야기 하더군요.
    오리지널 필름에 들어 있는 정보를 여러 프레임을 분석해서 비약적으로 디테일을 늘릴 수 있다고요.
    그게 소비자용 TV의 수퍼레졸루션에도 적용되는 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현재 나온 소비자용 TV의 소위 수퍼 레졸루션은 이번 CES에 나온 수준이나 기술로 볼 때는 일단 '거리'가 무조건 받쳐줘야 합니다. 아니면 50 인치 이하 제품에서나 써먹으면 모르지만 프로젝터같은 대화면에까지 사용하기는 무리일 것 같고요.
    농담 삼아 얘기하던 '10미터 미인'이라고나 할까요.
    특히 피규어 스케이팅 화면으로 데모하던 모 업체는 가까이서 보면 오히려 '수퍼 레졸루션'을 적용 안한 것보다 못한 영상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너무 자글자글 지저분해지고 윤곽 강조 등이 거슬리더군요.
    말씀하신 기술이라면 단순히 윤곽강조를 넣어서 선명하게 보이도록 꼼수를 쓰는 것이 아니라, 해상도를 실질적으로 늘리기 위해 일종의 화상 분석작업이 들어가야죠.
    거의 AI 기술이 적용되는 수준인 것 같은데...소비자용 TV의 수퍼 레졸루션은 제가 보기엔 '현재로선' 거의 마케팅 hype로 보이더군요.
    앞으로 더 좋아지겠지요.
    물론 블루레이 같은 소스가 대중에게 널리 퍼지기엔 아직 어려우니까 그 동안 수퍼 레졸루션 같은 기술이 메꿔주면 좋고요.
    사실 제가 너무 원판 불변의 법칙을 믿는 구닥다리인지도^^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도 말이죠.
    저는 기본적으로 매니아입니다.
    좋은 소스 나오면 거기에 확 꽂히고 지금은 다소 열등해진 이전의 소스에 대해서는 시들해집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이전의 SD나 DVD같은 소스가 더 중요하겠지요.
    저는 지금 HD로 녹화해 놓은 것도 화질이 안 좋다고 블루레이만 찾고 있고요...
    이게 제 한계입니다.
    앞으로 아는 엔지니어에게 물어 보든지, 공부를 좀 해야겠습니다.

  4. 허용 2009.02.12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히려 LED 백라이트를 사용한 제품이 시야각은 안 좋을 가망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혹시 이 내용을 설명해 주실수 있으신가요?

    LED에 대한 오해가 생길 수도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