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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우진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RX-V361과 461 등의 AV 앰프 제품을 리모컨과 함께 나란히 전시해놓았습니다. 아직 준비 과정 중이라 본격적인 시장 출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신제품 발표회가 열린 야마하 D-Theater 내부의 사진입니다. D-Theater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습니다. 전방의 프런트 이펙트 스피커를 포함해 소아보로 구성된 서라운드 스피커 시스템입니다. 가정 환경보다 월등히 넓은 공간이지만, 직접 방문해서 야마하 홈시어터 시스템을 체험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야마하 뮤직 코리아의 AV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니시무라 이사입니다. 니시무라 씨는 한국 내에서 야마하의 제품들을 다양한 경로로 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왔고,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제고되는 등 여러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한국의 AV 시장을 먼저 넓히자는 의도로 D-Theater를 오픈, 제품 시연회, 동호회 등 많은 행사를 해왔고, 입문자들이 보다 좋은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니시무라씨는 이제 한국 근무를 마치고, 5월부터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게 된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도 한국에서 그러했듯이 많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전세계 홈시어터 시장 현황
전세계 홈시어터 업계의 현황에 대해서는 니시무라 이사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였고, 역시 야마하 뮤직 코리아에 근무하는 최종민님이 통역하였습니다. 최종민님 일본에서 수년간 공부하셨다고 하는데, 능숙한 진행으로 행사가 매끄럽게 진행되었습니다.
간략하게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홈 시어터 분야의 침체에 대한 부분입니다. 흔히 HTIB라고 호칭하는 전체 패키지 시스템의 시장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야마하가 주력으로 집중하고 있는 AV 앰프 시장은 특히 유럽과 일본에서 급격하게 축소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서라운드 포맷에 대한 대기 수요라든지, 평면 TV 업체들의 패키지 시스템 판매 경쟁 등의 영향으로 보여집니다. 샤프, 파나소닉은 물론 삼성전자 등이 자사의 디스플레이에 컨트롤 시스템이 연동되는 홈시어터 패키지를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 홈시어터 업체인 야마하로서는 평면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프런트 서라운드 시스템이라든지, 기존 제품보다 훨씬 편의성이 개선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프런트 서라운드 시스템의 경우 타 브랜드에서도 모방 제품을 상당히 많이 출시한 상태입니다만, 대개 가상 서라운드 방식이고요, 야마하는 사운드 프로젝터 방식을 통한 트루 서라운드 시스템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유럽과 일본과는 달리 주거 환경이 다른 미국에선 1000달러 이상의 제품들이 많이 판매되면서, 전체적인 시장 볼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체형 홈시어터 시스템을 사용하기엔 미국의 주거 환경이 오히려 적합하지 않은 측면이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야마하에서도 DSP-Z9의 후속 제품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유럽 등지에선 구매력이 증가한 30대 이상의 음악 애호가들이 AV 앰프 대신에 하이파이 제품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하이파이 시장은 전반적으로 2004년도에 바닥을 치고 다시 조금씩 확대되고 있습니다. 야마하는 스피커와 앰프 분야에서도 새로운 하이파이 시스템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성공적으로 런칭한 소아보 스피커 외에 새로운 하이파이 시스템을 출시하겠다고 합니다.
AAV 앰프 시장은 새로운 미디어 포맷과 인터페이스의 보급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HDMI 1.3을 지원하는 AV 앰프 제품은 각 브랜드에서 2007년도부터 선을 보일 것입니다. 두 차세대 포맷 중에선 PS3에 힘을 얻는 블루레이가 급격하게 앞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야마하 브랜드에 대해서도 기존의 홈시어터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하기보다는 하이파이까지 포괄한 개념인 '내추럴 사운드'로 다시 돌아가게 되겠습니다. 과거의 '내추럴 사운드'는 지극히 야마하적인 내추럴 사운드였고 큰 공감을 얻지 못했지만, 최근 제품을 시청해 보면 보다 보편적인 사운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61시리즈 AV 리시버
홈시어터 시장에서 가장 발전이 빠른 분야가 바로 AV 리시버입니다. 야마하는 1990년대에 음장 모드를 탑재한 DSP 시리즈를 출시함으로써 AV 앰프 시장을 리드했지만, 그 후 다른 업체들의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근래에는 고급형보다는 입문기 급과 중급 라인업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61 시리즈는 출력과 사양이 다른 4가지 모델로 구분되며, 특히 5채널 사양인 461 모델이 시장 내에서 주력 기종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상위 기종의 차이점은 주로 비디오 업스케일링이라든지, 업컨버젼 같은 부가 기능이 되겠습니다. 5채널 모델인 461과 361에서는 지원하는 서라운드 모드나 음장 모드의 숫자가 적고, 출력도 물론 상위 기종과는 다릅니다. 또 야마하의 자동 음장 보정 및 오토 셋업 기능인 YPAO는 RX-V461까지만 지원합니다.
새로운 61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SCENE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HTIB의 편의성에 대응하기 위한 분리형 제품의 무기라고 할 수 있겠군요. 기존의 AV 리시버 제품에선 디스플레이의 입력 선택 후 AV 앰프에서 입력 선택을 바꾸고, 음장 모드를 선택하고, 볼륨을 조절하는 등 여러 단계의 버튼을 눌러서 원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각 선택에 맞는 입력과 음장 모드 등의 프로필을 지정해 놓고 나면, 원터치로 원하는 소리를 감상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야마하의 DVD 플레이어와 연동하면, 역시 리시버에서의 원터치로 DVD 플레이어를 재생하여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제품입니다.
지난 4월 6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야마하 D-Theater에서 열린 야마하의 2007년도 신제품 발표회를 다녀왔습니다. 하이파이넷에선 작년 야마하의 소아보 스피커를 이종식 필자님이 직접 인도네시아에 가서 취재하였고, 미국 라스베가스 CES2007의 야마하 부스에 전시된 신제품 라인업을 대략적으로 소개하여 드렸습니다.
홈시어터 오디오 분야는 워낙 신제품 출시가 빠른 상황이라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새로운 제품들이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는 관련 전문지 필진과 커뮤니티 대표, 그리고 관련 업계 분들이 스무명 남짓 초청되었고, 니시무라 이사를 비롯한 야마하 뮤직코리아의 AV 스탭들이 전부 참석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소아보1과 새로 출시될 소아보2가 전시된 모습입니다. 소아보 1 스피커는 노정현 필자님이 상세하게 리뷰하여 주셨구요. 북셀프 타입의 소아보2는 소아보1보다도 더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국내에서 발표된 새로운 제품은 엔트리 AV 리시버 라인업의 RX-V361/461/561로 새로운 61시리즈로 호칭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새로운 입문 제품들은 서로 외형 규격이나 디자인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스펙에 대해서는 다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품을 눈으로 감상해주시고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RX-V361과 461 등의 AV 앰프 제품을 리모컨과 함께 나란히 전시해놓았습니다. 아직 준비 과정 중이라 본격적인 시장 출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이들은 참고 출품된 제품입니다. NS-IW 시리즈는 CES2007에서도 보였던 커스텀 인스톨레이션 방식의 스피커입니다. 야마하는 멀티룸 시스템 등에 대응하는 뮤직캐스트 서버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의 NS-AW150 스피커는 아마도 방수 기능을 갖춰서 실내외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NX-A01 액티브 스피커입니다. 아이팟이나 노트북 제품군과 연결해서 깜짝 놀랄만한 저음을 들려주는 작은 거인입니다. 넓은 공간에서 듣는 소리임에도 불구하고 큰 음량으로 많은 저음을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노트북과 사용해도 괜찮은 시스템이 될 만 합니다.
RX-V1700과 이에 짝이 맞는 DVD-S1700 제품입니다. DiVX파일 등을 감상하기 위한 용도도 있고 해서 여전히 DVD 플레이어가 시장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신제품 발표회가 열린 야마하 D-Theater 내부의 사진입니다. D-Theater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습니다. 전방의 프런트 이펙트 스피커를 포함해 소아보로 구성된 서라운드 스피커 시스템입니다. 가정 환경보다 월등히 넓은 공간이지만, 직접 방문해서 야마하 홈시어터 시스템을 체험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야마하 뮤직 코리아의 AV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니시무라 이사입니다. 니시무라 씨는 한국 내에서 야마하의 제품들을 다양한 경로로 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왔고,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제고되는 등 여러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한국의 AV 시장을 먼저 넓히자는 의도로 D-Theater를 오픈, 제품 시연회, 동호회 등 많은 행사를 해왔고, 입문자들이 보다 좋은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니시무라씨는 이제 한국 근무를 마치고, 5월부터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게 된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도 한국에서 그러했듯이 많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전세계 홈시어터 시장 현황
전세계 홈시어터 업계의 현황에 대해서는 니시무라 이사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였고, 역시 야마하 뮤직 코리아에 근무하는 최종민님이 통역하였습니다. 최종민님 일본에서 수년간 공부하셨다고 하는데, 능숙한 진행으로 행사가 매끄럽게 진행되었습니다.
간략하게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홈 시어터 분야의 침체에 대한 부분입니다. 흔히 HTIB라고 호칭하는 전체 패키지 시스템의 시장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야마하가 주력으로 집중하고 있는 AV 앰프 시장은 특히 유럽과 일본에서 급격하게 축소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서라운드 포맷에 대한 대기 수요라든지, 평면 TV 업체들의 패키지 시스템 판매 경쟁 등의 영향으로 보여집니다. 샤프, 파나소닉은 물론 삼성전자 등이 자사의 디스플레이에 컨트롤 시스템이 연동되는 홈시어터 패키지를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 홈시어터 업체인 야마하로서는 평면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프런트 서라운드 시스템이라든지, 기존 제품보다 훨씬 편의성이 개선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프런트 서라운드 시스템의 경우 타 브랜드에서도 모방 제품을 상당히 많이 출시한 상태입니다만, 대개 가상 서라운드 방식이고요, 야마하는 사운드 프로젝터 방식을 통한 트루 서라운드 시스템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유럽과 일본과는 달리 주거 환경이 다른 미국에선 1000달러 이상의 제품들이 많이 판매되면서, 전체적인 시장 볼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체형 홈시어터 시스템을 사용하기엔 미국의 주거 환경이 오히려 적합하지 않은 측면이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야마하에서도 DSP-Z9의 후속 제품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유럽 등지에선 구매력이 증가한 30대 이상의 음악 애호가들이 AV 앰프 대신에 하이파이 제품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하이파이 시장은 전반적으로 2004년도에 바닥을 치고 다시 조금씩 확대되고 있습니다. 야마하는 스피커와 앰프 분야에서도 새로운 하이파이 시스템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성공적으로 런칭한 소아보 스피커 외에 새로운 하이파이 시스템을 출시하겠다고 합니다.
AAV 앰프 시장은 새로운 미디어 포맷과 인터페이스의 보급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HDMI 1.3을 지원하는 AV 앰프 제품은 각 브랜드에서 2007년도부터 선을 보일 것입니다. 두 차세대 포맷 중에선 PS3에 힘을 얻는 블루레이가 급격하게 앞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야마하 브랜드에 대해서도 기존의 홈시어터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하기보다는 하이파이까지 포괄한 개념인 '내추럴 사운드'로 다시 돌아가게 되겠습니다. 과거의 '내추럴 사운드'는 지극히 야마하적인 내추럴 사운드였고 큰 공감을 얻지 못했지만, 최근 제품을 시청해 보면 보다 보편적인 사운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61시리즈 AV 리시버
홈시어터 시장에서 가장 발전이 빠른 분야가 바로 AV 리시버입니다. 야마하는 1990년대에 음장 모드를 탑재한 DSP 시리즈를 출시함으로써 AV 앰프 시장을 리드했지만, 그 후 다른 업체들의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근래에는 고급형보다는 입문기 급과 중급 라인업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61 시리즈는 출력과 사양이 다른 4가지 모델로 구분되며, 특히 5채널 사양인 461 모델이 시장 내에서 주력 기종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상위 기종의 차이점은 주로 비디오 업스케일링이라든지, 업컨버젼 같은 부가 기능이 되겠습니다. 5채널 모델인 461과 361에서는 지원하는 서라운드 모드나 음장 모드의 숫자가 적고, 출력도 물론 상위 기종과는 다릅니다. 또 야마하의 자동 음장 보정 및 오토 셋업 기능인 YPAO는 RX-V461까지만 지원합니다.
새로운 61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SCENE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HTIB의 편의성에 대응하기 위한 분리형 제품의 무기라고 할 수 있겠군요. 기존의 AV 리시버 제품에선 디스플레이의 입력 선택 후 AV 앰프에서 입력 선택을 바꾸고, 음장 모드를 선택하고, 볼륨을 조절하는 등 여러 단계의 버튼을 눌러서 원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각 선택에 맞는 입력과 음장 모드 등의 프로필을 지정해 놓고 나면, 원터치로 원하는 소리를 감상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야마하의 DVD 플레이어와 연동하면, 역시 리시버에서의 원터치로 DVD 플레이어를 재생하여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제품입니다.
hifi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