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112

하만스페셜티 그룹, 마크레빈슨 대표, 웨인 모리스

마크레빈슨, 레벨, 렉시콘 브랜드를 주관하고 있는 하만 스페셜티 그룹(HSG)의 웨인 모리스 회장(Wayne Morris. CEO )이 지지난주 내한하여 마크레빈슨, 레벨의 수입사인 코포사운드를 방문하였다. 하이파이넷은 웨인 모리스 회장을 직접 만나 HSG 그룹을 둘러싼 그간의 이야기와 향후 시장 동향에 대한 전망, 제품 계획 등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은 어떻게 되시나요? -한국 시장의 현황을 간략하게나마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수입사인 코포 사운드와 함께 향후 한국시장에 대한 대응전략 등을 논의하러 왔습니다. * 한국에는 몇 번째 방문이죠? -하도 많이 와서 확신할 순 없지만 아마도 25번째 일겁니다. * 수입사인 코포사운드와의 관계에 대해 말..

포커스 2006.05.22

베를린 IFA 전시회(4)

한국기업들의 기세에 밀려 올해 IFA에서 일본 업체들은 대체로 위축된 인상이었다. 일본 업체 중에서는 전통의 강호인 소니와 파나소닉이 대규모 부스로 참여했는데, 특히 소니의 전시가 많은 화제가 되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전시장 전체에 검은 천을 드리우고,조명도 어두컴컴하게 해놓아서 부스 안에서 길을 잃기 십상이었다. 삼성전자와 더불어 가장 큰 넓이의 부스를 차지했음에도 제품은 별로 전시해 놓지 않고, 마치 비디오아트 전시회 처럼 해놓아서 종래의 전시회에 대한 개념을 완전히 깨놓은 것이다. * 전시장 입구부터 검은천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 온통 어두컴컴해서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다. 프로젝터로 소니의 최신영화 예고편을 보여주고 있었고, PDP를 이용해 피사체를 왜곡시켜 보여주는 일종의..

포커스 2006.05.22

베를린 IFA 전시회(3)

LG전자는 PDP, LCD, 홈시어터 제품과 휴대전화, DMB등을 중심으로 전시했다. 최대규모로 출품한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LG전자 역시 IFA 최대 규모의 부스로 위용을 과시했다. *LG의 24K 순금 도금 베젤 PDP, 부속된 홈시어터 제품까지 모두 금색으로 치장한 것이 눈에 띈다. 경쟁사에 비해 크기에서 다소 열세였지만, 올해 한국전자전에서 102인치 PDP를 선보여 만회했다. * 출품업체 중에서 PDP의 내부까지 보여주며 기술력을 과시한 회사는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업체밖에 없었다. * 참신한 아이디어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벽걸이 프로젝터. 에어컨 디자인에서 따온 듯한 모습이 이채롭다. 인테리어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다. * LG전자는 다양한 홈시어터 세트를 선보였는데,..

포커스 2006.05.22

베를린 IFA 전시회(2)

글. 황문규 *블루레이 - 삼성에서 출품한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1000. 기존의 300만원대의 가격을 대중화를 위해 100만원대로 낮춘 제품 이미 벽걸이형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수식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다는 것은 이번에 유럽에서 열린 IFA전시회를 통해 더욱 명확해졌다. 하지만 비주얼에 비해 오디오의 성능은 그에 상응하지 못한다는 선입관은 세계 일류화라는 명목에 있어 항상 걸림돌로 작용해 온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삼성전자에서 이번에 선보인 AV리시버 AVR3000은 기술적으로나 제품의 완성도에 있어 상당히 주목할 만한 제품이었다. *사진 - 국내에는 작년 2004디지털 AV쇼에 프로토타입을 선보였었는데 이번 IFA에는 양산형 버전을 선보여 처음으로 소리를 재생하고 ..

포커스 2006.05.22

베를린 IFA 전시회(1)

황문규(timber@kornet.net) 세계의 가전제품 박람회는 미국의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와 독일의 IFA(International Funkausstellung)가 양분하고 있다. CES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 세계 가전 산업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면 IFA는 유럽 시장에서의 최신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CES는 미국의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기 때문에 전시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반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는 전시회 이외의 일정은 좀 따분하리만큼 일상적인 생활의 연속이므로 열심히 일만(?) 하다가 와야 하는 것에서 차이가 나기도 한다. 이번에 조춘원님과 함께 베를린 IFA에 다녀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

포커스 2006.05.22

소노리스 대표, 김호연

Posted by 심보선 on 10/20 at 07:31 PM Posted by 심보선 on 10/20 at 07:31 PM 지난 8월 강남구 논현동에 하이엔드 제품을 수입 전시하는 100여평의 소노리스 전시장이 오픈되었다. WAKER AUDIO, LAMM, THE ULTIMATE MONITOR 등 총 19가지 하이엔드 제품을 국내에 새롭게 소개한 이곳은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무려 4개의 시청실을 갖추고 있다. 남다른 오디오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소노리스의 김호연 대표를 만나 숍을 오픈하게 된 계기와 오디오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하이파이넷(이하 ‘하’) : 이렇게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소노리스를 창립한 것은 남다른 목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인가요? 김호연 대표..

포커스 2006.05.22

에어 어쿠스틱스 대표, 찰스 한센

박우진(acherna@hanmail.net) 2004-10-11 11:30:24 지난 주에 삼성동에 소재한 HEIS에서 여러 전문지의 필자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어 어쿠스틱스의 사장 겸 엔지니어인 찰스 한센 씨가 직접 진행하는 에어 DX-7 DVD 플레이어의 시청회가 열렸습니다. 찰스 한센 씨는 오디오 분야의 정통 엔지니어이며 에어 DX-7은 당대 최고의 화질과 음질의 DVD 플레이어로 손꼽히는 제품입니다. 첫 출시 당시의 DX-7에는 DVI 출력 부분에 대한 미세한 결함들이 있었지만, 그 후 버그 패치를 통해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DVD 플레이어 시연은 찰스 한센이 직접 비교 시연 행사를 진행하면서 DX-7와 모딕스 DVD 플레이어의 화질의 차이점을 비교했습니다. 흥미롭게도 2004년 3월에 ..

포커스 2006.05.22

리버맨 오디오 대표, 박상화

1. 진동에 대하여 박상화(bmw850@korea.com) 2004-09-06 13:58:41 먼저 칼럼을 연재하게 도와주신 하이파이넷 관리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본 필자는 리버맨오디오를 운영하는 박상화 입니다. 저는 그동안 진동에 대하여 다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이 경험들이 오디오 라이프를 운용하시는 매니아님들께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본 칼럼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오디오를 하면서 반드시 극복하여야 할 문제가 [진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진동이 문제가 되는것은, 우리가 듣는 소리가 진동에 의하여 전이되는 파장이기 때문입니다. 소스 기기가 시그날을 만들고, 만들어진 시그날은 프리, 파워를 거치며 증폭되어서 스피커를 통하여 진동의 형태로 재생되는 ..

포커스 2006.05.22

카시오페이아 음향 대표, 허만선

문한주(raker5235@hanafos.com) 2004-05-26 12:55:11 문한주: 최근 출시된 델타 II는 델타 오리지널과 윕실론의 장점을 섞은것 같습니다. 우선 저역이 타이트해진것 같은데 어떤 변화를 주셨습니까? 허만선: 첫번째 이유는 인클로우저의 체적이 10% 정도 늘어났습니다. 그 결과로 저역의 댐핑이 잘 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이유로 네트워크상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네트워크에서 저항 역할을 하는 코일의 저항을 줄였습니다. 델타에 비해 델타2의 우퍼 케트워크부 코일의 저항치는 절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에따라 저역의 댐핑이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배선재를 사용하지 않고 코일을 직결했습니다. 문한주: 이미징이 향상되었습니다. 단순히 배플면이 좁아진 효과를 보는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밖에..

포커스 2006.05.22

조 케인 프로덕션 대표, 조 케인

이종식(podol01@hananet.net) 2003-09-01 09:57:23 지난 7월 헤이스에서의 삼성 DLP 프로젝터 시연회 직후에 제품 개발에 참여한 미국의 영상 전문가 조 케인(Joe Cane) 씨와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케인씨는 해박한 지식과 넘치는 열정으로 신 제품 개발의 뒷 이야기와 영상 기술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혀 주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하이파이넷 독점 인터뷰가 아니라 다른 매체 및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진행된 관계로 전체 답변과 질문 내용을 관련 내용에 따라 재 구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열정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 Joe Cane씨 # 삼성 DLP 프로젝터 제품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는지요? 케인 : 삼성은 이번 프로젝트를 잘 진행했으며, 업무 협조 역시 완벽..

포커스 2006.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