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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YG 어쿠스틱스 밴티지 라이브 (Vantage Live) 스피커

세계 최고의 스피커 메이커 중 한 곳인 YG 어쿠스틱스에서 '밴티지 라이브'라는 기존 제품과 다른 컨셉트의 독특한 스피커를 출시했다. 동사의 플로어 타입 엔트리급 모델인 밴티지 스피커에 각 유닛마다 700와트의 멀티 구동 파워 앰프를 내장하고 광 케이블로 컨트롤러 유닛과 연결하여 통합 시스템을 구성한 것이 특징. 이로 인해 제품 사이즈도 소폭 변경되었다. 제작사에 따르면 밴티지 라이브 스피커 시스템은 기존의 어떤 통합 시스템도 능가할 만큼 자연스럽고 음악적이며 다이내믹하고 스케일감 넘치는 오디오 퀄리티를 자랑한다고 한다. 벨벳처럼 어두운 배경과 아름답고 매끄러운 음색, 믿을 수 없는 다이내믹스, 놀라울 만큼 리얼하고 깊고 압도적인 저음으로 어쿠스틱 음악에서 록 콘서트까지 모든 장르의 음악 재생에 대응한다..

뉴스 2022.10.11

해리 코닉 주니어의 피아노 연주 앨범 3장

lofty's roach souffle other hours occasion 세 앨범의 공통점은 해리 코닉 주니어가 노래를 부르지 않고 피아노만 연주한다는 거다. lofty's roach souffle는 피아노 트리오 앨범, other hours는 쿼텟 편성, occasion은 듀오 앨범이다. ​ 정리하면 이렇다. lofty's roach souffle은 1990년에 we are in love 앨범과 동시에 발표했다. 1989년 when harry met sally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코닉 주니어가 기세를 몰아 성격이 아주 다른 두 장의 앨범을 동시에 낸 거다. 레코드 회사도 흔치 않은 결정을 한 거고. we are in love는 빅 밴드 보컬 앨범인 반면, lofty's roach souffle는 ..

컬럼 2022.04.14

JBL의 스테디셀러인 ’클래식’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나가는 L52 Classic

‘클래식’ JBL을 이어가는 상징적인 시리즈 JBL의 스테디셀러인 ’클래식’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나가는 L52 Classic이 출시됐다. L100 Classic의 축소판인 L82 Classic보다 더 컴팩트 해진 L52 Classic은 JBL의 클래식 스피커 시리즈의 엔트리 모델이다. 스탠드, 책장, 탁자, 벽걸이까지 다양한 곳에 위치시킬 수 있는 크기로 사용범위가 넓고, 클래식 시리즈의 독특한 개성인 레트로 스타일을 이어가고 있다. 5.25인치 퍼프콘 우퍼와 0.75인치 티타늄 돔 트위터가 330 X 190 X 210mm 인클로저 안에 담겨 있다. 크로스오버 포인트는 2.8kHz로 감도는 85dB에 임피던스 4옴의 작은 부족하지 않을 만큼의 저음을 얻으려는 시도이다. 주파수 응답은 –6dB 기준 47..

뉴스 2022.03.01

도널드 페이건, the night fly live

1982년 도널드 페이건의 솔로 데뷔 앨범이자 지금까지 그가 낸 최고의 앨범인 the nightfly가 발표되었다. 그리고 얼마전 거의 40년이 지나 라이브 앨범이 나왔다. 2019년 공연을 녹음한 것이다. ​ 흠... 재미있군. ​ 실제 공연이 어땠는지 알 수 없지만 라이브 앨범은 1982년 앨범에 수록된 곡을 순서대로, 스튜디오 연주 녹음 믹싱한 앨범와 흡사한 연주를 들여준다. 1982년의 지배적인 매체는 lp 였고 그 영향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the nightfly 스튜디오 앨범 총 연주 시간은 40분이 넘지 않았는데, 라이브 앨범도 40분이 넘지 않는다. 물론 라이브 연주의 기세와 분위기가 간간히 전해 오지만 열기라고 하기에는 확실히 부족하다. 마치 스튜디오에서 연주한 라이브 앨범이라고나 할까. ..

컬럼 2021.11.12

‘더쇼룸’, 하만 럭셔리 오디오 브랜드 전시

하만 럭셔리 오디오를 특별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간 라이프스타일 전시 공간 ‘더쇼룸’에서 하만의 다양한 럭셔리 오디오 브랜드 전시 및 체험 기회 제공 하만의 럭셔리 오디오 브랜드 총판 ‘HMG 오디오비주얼’ 통해 더쇼룸에서 상설 전시 진행 마크 레빈슨(Mark Levinson®), JBL 신세시스(JBL Synthesis®), 아캄(ARCAM) 등 다양한 하만의 럭셔리 오디오 브랜드 제품을 비롯해 하만카돈 RADIANCE 2400 제품 직접 체험 가능 국내 최초 JBL 75주년 한정판 L100 Classic 75스피커 전시 하만 럭셔리 오디오 제품 및 라이프스타일 지속적으로 소개 예정 더쇼룸에서 선보이는 하만 럭셔리 오디오 전시 및 체험 (사진: HMG 오디오비주얼 제공) 자동차, 소비자 및 기업..

뉴스 2021.11.09

give me the night과 조지 벤슨의 망작 3종 세트

1980년 give me the night 로 멋지게 80년대를 시작한 벤슨은 이어서 9년간 꾸준히 망작을 낸다. ​ 그 기간 동안 대표적인 망작 3종 세트는 이렇다. ​ 20/20 1985년 while the city sleeps 1986년 twice the love 1988년 ​ 망작 3종 세트의 예고편이라고 할 수 있는 in your eyes (1983) 도 있긴하다. 이 앨범이 망작 3종 보다는 약간 낫다. ​ 이 망작들은 앨범 사진만 봐도 망작 분위기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연주보다는 몸치장에 공을 들이고 한껏 멋을 낸 벤슨의 연출 사진에 기타가 보이지 않다. 앨범 수록곡에도 벤슨의 기타 연주는 거의 없다. 신세사이저와 드럼 머신 사이에 벤슨의 기타 자리는 마땅치 않았던 건지... 마치 낚시대 없..

컬럼 2021.09.13

audioquest, jitterbug fmj

fmj 라고 하면 일단 스탠리 큐브릭의 full metal jacket이 생각나고, 다음으로는 아캄(arcam)의 fmj 시리즈 제품들이 생각난다. 한참 전인데 아캄 fmj 23t cd 플레이어가 가격을 뛰어넘는 준수한 실력기로 인기를 얻었고, 나도 한동안 fmj 23t를 만족하면서 사용했다. ​ 원래 fmj은 금속 소재로 제작한 실탄을 의미한다고 한다. 전체 - full - 를 금속 -metal - 으로 감싸서 - jacket - 제작한다. 몸통을 금속으로 만든 여타 제품도 fmj 라고 부르는 게 여기서 비롯된 모양이다. 아캄의 경우, 이전 플라스틱 케이스에서 일신!하여 금속 샤시를 적용하면서 내놓은 시리즈가 fmj 였고, 오디오퀘스트(audiquest)의 jitterbug도 초기 제품은 몸통이 플라스..

컬럼 2021.08.20

오렌더 N200 디지털 뮤직 서버/스트리머

오렌더 N200은 최상위 모델의 기술을 트리클 다운하여 적용한 디지털 뮤직 서버/스트리머로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성능을 모두 획득한 제품이다. 240GB 용량의 NVMe SSD를 캐싱 드라이브로 사용하여 NAS나 USB 재생에서의 레이턴시와 드랍아웃 발생을 제거했다. 캐싱 드라이브로 음원 파일을 옮긴 다음에 하드 디스크는 아이들 상태로 전환되므로 음질에 대한 영향도 최소화한다. 2.5인치 하드 디스크나 SSD 2개를 수납할 수 있는 트레이를 제공하여 언제라도 원하는 만큼 저장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아이솔레이티드 기가비트 이더넷과 USB2.0 단자를 통해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다. 옵션으로 별도 구입 가능한 MQA 코어 디코딩 기능으로 88.2kHz, 96kHz로 DAC에 신호를 전송한다. 정밀한 디지털 ..

뉴스 2021.08.19

넬슨 패스의 괴물 앰프, the beast with 1,000 jfets

넬슨 패스가 2013년에 만든 앰프인데 뒤늦게 알았다. 앰프 이름은 the beast with 1,000 jfets. 패스가 만들어서 패스가 쓰는, 지구 상에 하나 뿐인 앰프다. 패스는 늘 자신의 제품에 대해 재미있고 깊이 있는 제품 설명서를 직접 만들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데, the beast with 1,000 jfets은 그 중에서도 특별하다. 전기, 회로 등에 까막눈이어서 제품 설명서의 깊이 있는 부분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재미있는 부분은 잘 이해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아래 제품 설명서의 내용과 같지만, 이 앰프의 사연은 이렇다. 패스는 jfet 트랜지스터를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도시바 jfet를 애용한다. 패스가 최고로 평가하는 도시바의 상호 보상 트랜지스터 2s..

컬럼 202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