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IFA 전시회(4)

포커스 2006.05.22 17:43 Posted by 하이파이넷 hifinet

한국기업들의 기세에 밀려 올해 IFA에서 일본 업체들은 대체로 위축된 인상이었다. 일본 업체 중에서는 전통의 강호인 소니와 파나소닉이 대규모 부스로 참여했는데, 특히 소니의 전시가 많은 화제가 되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전시장 전체에 검은 천을 드리우고,조명도 어두컴컴하게 해놓아서 부스 안에서 길을 잃기 십상이었다.
삼성전자와 더불어 가장 큰 넓이의 부스를 차지했음에도 제품은 별로 전시해 놓지 않고, 마치 비디오아트 전시회 처럼 해놓아서 종래의 전시회에 대한 개념을 완전히 깨놓은 것이다.
image
* 전시장 입구부터 검은천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image
image
* 온통 어두컴컴해서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다. 프로젝터로 소니의 최신영화 예고편을 보여주고 있었고, PDP를 이용해 피사체를 왜곡시켜 보여주는 일종의 비디오 아트를 시연하고 있었다. 물론 제품의 화질을 보여주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
image
image
image
* 소니에릭슨의 휴대전화와 MP3플레이어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독특한 전시장 분위기 구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었지만, 소니의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믿고 이러한 파격적인 시도를 한것인지도 모른다. 앞으로도 소니가 다른 전시회에도 이렇게 참여할 지는 알 수 없지만, 난생 처음 보는 신선한 충격임에는 확실했다.

image
image
파나소닉은 토요타자동차의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F1레이스를 생중계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파나소닉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HD 홍보에 주력하면서 루믹스 디지털 카메라, SD카드, 캠코더, 블루레이 등 전방위에 걸쳐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image
image
image
* 특히 HD를 강조하는 파나소닉은 IFA 컨퍼런스에서 CEO가 HDTV에 대한 기조연설을 했고, HD 배급에 관한 시스템은 물론이고, 유일하게 DVB-T방식 튜너가 내장된 일체형 HDTV를 전시하기도 했다. 위성채널인 프리미러HD와 공동 마케팅을 펼치면서 아직 HD의 불모지엔 유럽에 HD영상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사활을 건 모습이었다.
image
image
* SD카드도 파나소닉이 심혈을 기울여 전시한 품목 중 하나였다. 한장의 SD카드에서 동시에 3개의 HD영상을 출력할 수 있을 정도의 고속 입출력이 가능한 SD카드 기술을 선보였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