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르도 풀 HD LCD TV 런칭 행사(2007.3.24)

하드웨어리뷰 2007.04.02 13:51 Posted by 하이파이넷 hif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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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풀 HD LCD TV의 새로운 화질 조정 메뉴를 설명 중인 박길수 책임 연구원


지난 3월 24일 서울 삼성동 소재의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삼성전자의 보르도 풀 HD LCD TV, 그리고 깐느 풀HD PDP TV에 대한 런칭 행사가 있었습니다. 보르도 풀HD LCD TV는 40/46/52인치의 세 모델이 선을 보였고, 깐느 풀 HD PDP TV는 63인치와 50인치 모델이 소개되었습니다.

홈시어터/ AV 전문지의 기자 및 필자, 그리고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자리는, 삼성전자 영상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신상흥 전무 외, 삼성전자의 LCD 및 PDP 제품 개발 및 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직접 프리젠테이션과 기능 시연을 진행하였습니다. 프리젠테이션 내용이 대단히 많았고, 이어진 문답 시간에도 대단히 심도 있는 문답이 이루어져 삼성전자 측에서 많은 준비가 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말의 야심한 시간에 전혀 자리를 뜨는 사람 없이 매우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에서 시연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작년 트리플 크라운으로 평면 디스플레이 분야의 정상에 선 삼성전자가 유례 없이 전문가 대상의 시연회를 자신있게 기획할 만큼 혁신적인 기능과 발군의 성능을 지닌 제품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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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상 디스플레이 사업부 신상흥 전무


보르도 풀 HD LCD TV는 보르도 시리즈의 풀 HD TV로  디자인, 성능, 기능 모든 면에서 대폭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입니다. 앞으로 삼성전자의 LCD TV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이 될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자랑하는 새로운 블랙 패널은 명실 명암비가 대폭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15,000:1의 콘트라스트 비는 수치상으로 디스플레이 중에서 최고 수준입니다. 앞이 다소 비쳐보이는 것이 단점입니다만, 그보다는 얻어진 결과가 훨씬 매력적입니다.  
진정한 풀 HD의 장점을 실감할 수 있도록 픽셀 매칭을 실시하는 오버스캔을 배제하는 저스트 스캔 기능을 HDMI 입력 뿐 아니라, 방송 시청 시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게다가 720p, 480p 등의 입력에서도 오버 스캔 없는 전체 영상 정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기존 보르도 TV의 감성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테두리와 후면을 고광택 하이그로시 처리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습니다. 일반적인 액자형 디자인이면서도 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도록 소재나 또 윤곽선 등 구석구석까지 마무리에 정성을 기울인 모습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히든 스피커 디자인으로서는 기대 이상으로 사운드를 개선하여 넓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명료한 음성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능적으로도 세계 시장을 선도할 만한 진보적인 내용들을 다수 담았습니다.
세계 최초로 쌍방향 셋톱박스를 내장함으로써, 문자 정보 수신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많은 인증 과정이 요구되어, 국내외 경쟁사들이 당분간 제공하지 못할 기능이라고 합니다.
TV에 메모리 카드를 접속 단자를 둠으로써 디지털 카메라의 사진 파일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풀 HD의 조밀한 픽셀과 큰 화면으로 감상하는 디지털 카메라의 화면은 대단한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HDMI 1.3 규격을 탑재하여 차세대 게임 콘솔과 디지털 캠코더에도 완벽하게 대응합니다. 패널의 응답 속도를 충분히 개선하고 프로세싱을 개량한 결과 모션 블러 현상이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PS3의 릿지 레이서 게임도 매우 만족스럽게 디스플레이되었습니다.
이처럼 보르도 풀 HD TV는 사용자가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풍부하게 반영된 제품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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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제품의 성능과 기능을 평가 중인 참석자들

깐느 풀 HD PDP TV는 63인치, 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가 50인치의 일반적인 TV 규격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풀 HD 규격이 소개되었습니다.  트루 블랙 패널의 깊은 블랙과 자연스러운 계조 표현력, PDP 특유의 정확한 색감을 자랑합니다. 내부 영상 처리 회로의 컬러 프로세싱의 파워를 대폭 향상시켜서 자연스러운 색조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화면을 부분적으로 나눠서 별도의 프로세싱을 통해 의사 윤곽노이즈를 대폭적으로 감소시켰습니다.
조 케인씨가 튜닝했다는 영화 모드에서의 깊이 있고 자연스러운 영상에는 참석자들이 모두 감탄했습니다.
시연회에서는 63인치와 50인치 풀 HD 모델이 모두 시연되었으며, 새로 선 보일 50인치 모델은 기존 PDP에 비해 월등히 작아진 픽셀로 정밀한 화면을 그려내어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게다가 풀HD화로 인해 스케일링 아티팩트가 확실히 줄어들어 마치 고급 프로젝터로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화질 중시 경향의 사용자라면 올해 깐느 풀 HD PDP TV에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두 TV는 개발 과정을 공유하여 많은 부분에 공통점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보르도 풀 HD와 깐느 PDP에는 모두 오토 월 마운트(별매)가 적용되어 리모컨으로 편리하게 수평 및 수직 시청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PS3나 캠코더등 최신의 AV 제품과 연결에 대응하도록  모두 3개의 HDMI 단자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하나의 HDMI 입력을 측면에 두어 쉽게 연결이 가능합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조작성과 시인성이 월등히 개선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적용하였습니다. 한 번에 모든 메뉴의 선택 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특히 화질 조정 메뉴를 우선하여 화질 중시 제품임을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화질 조정 메뉴를 제대로 조작해서 좋은 화질을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밝기만 강조된 매장 모드로 시청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우수한 화질의 TV를 구입하고서도 제대로 성능을 활용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삼성전자에서도 이런 상황을 이해하고 사용자들이 각 조정 메뉴의 사용 방법을 알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을 통한 정보 제공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 제품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초기 부팅 시간도 단축되었고, 리모컨의 응답 속도도 개선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램 녹화 수요에 대응하여, 6월 경에 기능이 대폭 개선된 새로운 애니뷰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애니뷰는 자체로서 훌륭한 성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삼성전자의 PDP에만 연결되는 제한적인 기능이 아쉬움이었지만,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의 LCD/PDP 디스플레이 모두에  WISELINK로 연결됩니다.
또 기존 PVR보다 월등히 앞선 기능을 제공한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여러 가지 기술과 성능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하였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삼성전자의 앞선 디스플레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여러 진지한 제안과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삼성전자 측에서도 사용자들의 요구를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최고의 제품으로 세계 정상의 자리를 그대로 유지해나가겠다는 의지와 계획을 밝혔습니다.

제조 업체에서 현재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시장을 선도하는 최고 성능의 제품을 만들어 내고, 이를 정확히 평가하고 널리 알림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영상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런 노력의 성과물이 하나씩 눈 앞에 드러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최원태, 이종식 두 필자님께서 이들 신제품의 리뷰를 게재하여 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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