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전용 플레이어들은 보다 부드러운 음색, 자연스럽고 깊은 사운드스테이지를 선사한다.


Astell& Kern AK Jr 

아이리버는 아스텔앤컨의 성공으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포터블 플레이어 브랜드가 되었다. 잘 알려진 것처럼 AK380이나 AK320처럼 수 백만원 대의 호화롭고 아주 비싼 모델도 있지만, 과연 소음이 많은 외부 환경에서 고가의 포터블 플레이어가 얼마나 유용할 지는 따져봐야 할 부분이다. 아스텔앤컨의 여러 모델 중에서 AK Jr는 접근하기에 가장 적당한 가격 대의 제품이면서도 최신의 플레이어에게 필요한 사양을 모두 갖추고 있다. WolfsonWM8740 DA 컨버터를 사용하여 24비트/192kHz PCM 파일은 물론이고 DSD 파일도 재생할 수 있다. 64GB의 내장 메모리를 제공하며 microSD 카드를 더하면 128GB로 늘릴 수 있다. 스마트폰에 비해  여유롭고 부드러운 소리를 들려주며, 고해상도 포맷을 재생하면 해상도나 음색, 사운드스테이지가 한 층 더 개선된다. 별도의 앰프 없이도 다양한 이어폰 및 헤드폰과 사용할 수 있도록 출력 임피던스는 낮아지고 출력은 증가되었다.


Astell& Kern AK 380

아이리버의 플래그십 모델로 기존의 최고 제품이었던 AK 240 모델보다도 더 비싸다. 한 마디로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제작된 하이엔드 모델이다. AK240에 비해 달라진 점은 지터 수치를 최소화한 VCXO(Coltage Controlled Crystal Oscillator) 초정밀 클럭과 PEQ(Parametric Equlaization)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3.31인치의 AMOLED 스크린과 현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 각진 형태의 과감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어 빛난다. AK380 앰프를 더하면 고임피던스의 전문가용 헤드폰과 연결이 가능하다고 한다. Cirrus CS4398 DAC를 듀얼 모노 구성으로 탑재했으며, 내장 메모리는 256GB에 달하고 128GB microSD를 추가할 수 있다. 포터블 제품보다는 거치형 제품의 음질 특성에 가까운 소리로 다이내믹스에 제한이 없고, 풍부하고 섬세한 음색을 들을 수 있다.


파이오니어 XDP-100R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메이커인 메리디안은 DVD 오디오 같은 디지털 기술의 선구자로 유명하다. 이들이 제안한 MQA(Master Quality Authenticated) 포맷은 스튜디오 마스터 퀄리티의 음원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는 압축 기술이다. MQA 포맷은 여러 나라의 제작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고 그렇게 해서 출시된 최초의 MQA 포터블 플레이어가 파이오니어의 XDP-100R이다. MQA 포맷이 확산될 지의 여부는 아직 지켜봐야 하지만, 스트리밍 서비스가 음원 배급의 대세로 자리잡은 만큼 성공 가능성도 충분하다. MQA와 관계 없이 XDP-100R은 충실한 음악 재생 기능을 지니고 있다. 컴퓨터에서 전송된 DSD24비트/284kHzFlac/WAV 파일도 재생한다. 안드로이드 OS와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하므로 Tidal, Spotify 같은 기존의 스트리밍 서비스나 인터넷 라디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온쿄 뮤직 온라인에서 고해상도 파일을 바로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소니 NW-ZX2

소니의 워크맨 사상 최고의 음질로 자부하는 플래그십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오디오적인 기본에 충실한 관점에서 충실하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알루미늄 프레임과 구리 플레이트를 조합해서 강도를 높이고 진동과 노이즈를 억제했다. 또한 전원부에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해서 사용 시간도 늘리고 향상된 다이내믹스와 사운드스테이지의 규모감을 얻었다.. 소니의 디지털 앰프 기술인 S-Master HX가 탑재되었으며, DSD64128 포맷을 지원한다. 소니의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와 헤드셋으로 감상할 때 990kbps 전송률로 24비트/ 96kHz 규격을 지원하는 LDAC 코덱도 추가되었다. 128GB의 내장 메모리에 64GB의 외장 메모리를 더하여 30시간의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Pono Player

지극히 하이엔드 오디오의 관점에서 설계된 음악 애호가를 위한 소박한 장난감같은 제품. 기능과 구입 비용을 최소화하고 음질에 집중한 포터블 플레이어다. 취미성이 강한 오디오 매니아들이 한 번 사용해 볼만하다. 에어 어쿠스틱스의 사장이며 엔지니어로 유명한 찰스 한센이 설계했다. 64GB 기본 용량을 외장 메모리로 두 배 늘릴 수 있다. 2개의 3.5mm 이어폰 출력을 지니고 있으므로 별도의 변환 케이블로 묶으면 밸런스 출력이 가능하다. 밸런스 출력의 장점은 배터리로 제한되었던 외부 출력을 6dB만큼 더 늘리고 반대로 노이즈는 캔슬 방식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24비트/192kHz 파일은 물론 DSD 파일도 재생 가능하다. 한 번 충전해서 8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PonoMusic 웹사이트에서 음원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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