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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 2007 한국 정보 통신 대전(3) - SKT, KTF

하드웨어리뷰

by hifinet 2007. 4. 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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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G 서비스를 내세우는 SK텔레콤 부스입니다. 요즘 3세대 서비스에서 KTF에 밀린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 제가 이쪽 분야에는 문외한이긴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도 SKT의 서비스가 무얼 하고자 하는지 알쏭달쏭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저것 다 된다는 것같기는 한데, 명확한 포인트가 없다는 것이죠. SKT가 너무 오랫동안 1위를 한 탓일까요. 쇄신이 필요한 시점에 도달한 듯 합니다.



RFID를 이용한 각종 활용 사례들을 열심히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사무실, 매장 등에서 주문하거나 예약하는데 RFID를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TV를 시청하면서 친구와 메신저를 하고, 친구에게 자신이 보고 있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도록 초청하는 등 방송과 통신이 융합된 활용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영상통화를 이용해 관상을 봐주는 코너도 인기가 있었습니다.




KTF

SKT와 대조적으로 KTF의 메시지는 간결하고 강력했습니다. 글자그대로 쇼를 하더군요. 대형 무대를 설치해서 요란하게 떠들어댔습니다. 도우미들의 노출도 심하고, 다소 눈쌀 찌푸려지는 장면도 있었습니다만, 관람객들에게 KTF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알리는데는 성공한 듯 합니다.



전세계로 글로벌 로밍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자료에는70개국이라고 나오는데, 일요일자로 71개국이 되었답니다.



최대 4명까지 동시통화가 되어 영상 회의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실제 전화기에서는 저렇게 선명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SHOW의 VOD서비스를 보고 있습니다. KTF가 지상파 방송사와 스카이라이프와 계약해서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청하거나, 원하는 컨텐츨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화질은 DMB보다는 약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인데요. 화질이 상당히 안좋습니다. 영상통화용 카메라가 30만화소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움직임이 심하면 블록이 엄청 생기고, 다소 지연 현상도 있더군요. 이왕이면 사진촬영용인 200만화소 카메라를 영상통화에도 활용하면 좋겠는데, 아직 기술적인 난점이 있는 모양입니다.

영상통화를 보면서 한가지 걱정되는 점은 영상통화를 한답시고, 전철이나 공공장소에서 전화기 앞에서 떠들어대는 사람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매너도 따라가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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