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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06 베를린 (3)

포커스

by hifinet 2006. 9. 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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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종식

이번 IFA에 파나소닉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달 싱가폴에 갔을 때 파나소닉 비에라 모델을 본적이 있는데 베를린으로 가는 비행기를 갈아타려고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내렸을 때 비에라 65인치 PDP가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습니다.
파나소닉이 IFA에 나오지 않은 섭섭함 때문에 독일 땅에서 찍은 파나소닉 사진이나마 올립니다.

             ▲비에라 65 인치 PDP는 유리장 안에 있었는데 그 유리에는 터치 스크린이 달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파나소닉이 후원하는 도요다 포뮬러 1 레이싱 카가 같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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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는 미쯔비시부터 다루겠습니다.
미쯔비시는 주로 프로젝터쪽에 주력했는데 역시 화제의 HC5000이 스팟라이트를 받았습니다.
미쯔비시 전시장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자사의 프로젝터들을 전시하고 그중 HC5000은 시연하고 있었습니다.

                                                    ▲HC3000을 비롯한 미쯔비시의 기존 프로젝터 라인업

        ▲LVP-HC5000 Full HD LCD 프로젝터

                                                                                   HC5000을 시연하는 부쓰에 걸린 홍보 포스터


                                                                ▲천장에 세팅된 시연용 HC5000

미쯔비시 LVP-HC5000은 1920x1080 해상도의 풀 HD LCD 패널을 사용한 LCD 프로젝터입니다.
조리개를 영상 밝기에 따라 조절하는 다이나믹 컨트라스트 방식으로 10,000:1의 명암비를 구현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영상 처리에 실리콘 옵틱스의 HQV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등 많은 면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지요.
걸작 720p DLP 프로젝터였던 HC2000도 워낙 조용한 제품이었지만 이번 HC5000은 한 술 더 떠서 19dB의 정음 구동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시연용 부쓰에 처음 들어 갔을 때 약 130 인치 정도되는 대형 스크린에 아래 위를 2.35:1로 마스킹한채 '스타워즈 에피소드 3'를 재생하고 있었습니다.
오비완 케노비가 도마뱀같은 동물을 말처럼 타고서 장군을 쫓으려다 광선검을 떨어뜨리는 장면입니다.
동호인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3토막 짜리 TS 파일에서 2번 파일이 시작되는 바로 그 장면입니다.
미쯔비시도 우리랑 같은 곳에서 파일을 다운 받았나 하고 잠시 의심이 들 정도였는데 나중에 보니까 WOW WOW에서 녹화한 것들이더군요.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대형 도마뱀(?)을 타고 튀어나오는 장면에서 소니 VW100에서 보이는 순간적으로 밝은 쪽이 무너지는 현상(속칭 Brightness Compression이라고 하는...)은 없었습니다.
아마 다이나믹 아이리스가 빨리 작동하면서 영상 처리도 빠른 모양입니다만 너무 순간적이라 제대로 된 평가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두운 장면에서도 계조는 좋았고 밝아진 때에도 충분한 펀치력을 보였습니다.

          시연되는 데모 타이틀은 일본 와우와우 방송을 하드에 녹화한 것들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틀어 준 것이 아래 사진에 보이는 '킹덤 오브 헤븐'이었는데 이 타이틀은 제가 가진 DVD만이 오리지널 화면비이고 HD 소스로 가진 TS 파일은 16:9의 풀 화면으로 Pan&Scan된 것이라 정확한 비교는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색감을 비롯해서 대체적인 감은 잡아 볼 수 있었는데 상당히 정세하고 우수한 영상이었습니다.
'스타워즈'와 달리 약간 어두운 느낌이 든 것은 이 '킹덤' 타이틀을 찍은 감독의 원래 의도가 좀 어둡게 나오는 것을 원했던 때문인 것 같고  DVD나 TS 파일도 어두어 보이는 것이 정상이므로  프로젝터의 광량이 딸리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크린 사이즈가 100 인치 정도면 약간 더 밝아질 것도 같습니다.

            ▲시연중인 '킹덤 오브 헤븐'. 2.35:1 화면비로 재생하면서 스크린 상하에 블랙 마스킹을 하였습니다.
덕분에 '케락 성'을 일본어로 카라쿠성(당구 용어 가라꾸가 아니라...)이라고 나타내는 자막은 잘렸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LCD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깊은 블랙과 더불어 색감도 좋았고 디테일도 훌륭했습니다.
이 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소니의 SXRD 프로젝터인 VW100의 위상이 상당히 흔들릴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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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TI(Texas Instrument)에서 DLP를 홍보하기 위해 오픈한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1080p 해상도의 DLP 패널을 사용한 프로젝터를 시연하고 있었는데 명함을 넣으면 추첨해서 시연에 사용되는 프로젝터와 같은 기종인 SIM2 도미노 D80 프로젝터를 준답니다.
그리고 바깥에서는 기념품으로 TI 로고가 새겨진 미니어쳐 스톡 카(NASCAR)와 DMD 패널(모양만 비슷한 복사품인지, 아니면 진짜인데 불량품을 활용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을 나누어 주고 있었습니다.

            독일 아가씨가 영어로 Full HD DLP 프로젝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SIM2 도미노 D80으로 시연된 영상

이 Full HD DLP 프로젝터의 시연은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소개된 사양에 의하면 4,000:1의 명암비라고 하는데 제가 사용중인 삼성 800BK와 비슷한 수치지만 육안상으로 느끼기에는 블랙이 삼성보다 많이 뜨는 영상이었습니다.
밝은 장면에서는 별 티가 안 나지만 어두운 장면에서는 상당히 불만스러운 블랙이었기 때문에 시연이 끝난 후에 스크린을 확인하였습니다.
뷰텍 펄 브라이트였습니다.
상당히 게인이 높은 스크린이라서 밝은 장면이나 비디오 영상에서는 '쨍'한 느낌이 들지 모르지만 어두운 장면이 많은 영화 소스에서는 약점이 드러날 수밖에 없더군요.
제 생각에 이 스크린은 광량이 낮은 삼관식에 쓴다면 모를까 광량이 충분한 디지털 프로젝터로 '영화' 타이틀을 보기에는 제 취향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샤프에서 나오는 Full HD DLP 프로젝터 Z21000의 경우 이미 12,000:1 이라는 삼관에 육박하는 명암비를 발표하였는데(이것도 다이나믹 아이리스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4,000:1 이라는 명암비는 좀 수수해 보였습니다.
고정 아이리스에서 4,000:1이면 나쁘지 않은 수치인데 어쩌면 스크린 게인이 너무 높아 블랙에 불만이 생긴 것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좋은 영상이었지만 제가 앉은 자리가 뒤쪽이어서인지 삼성 800BK나 야마하 DPX1300 등 우수한 720p 제품보다 좋다고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색감도 오히려 앞에 설명한 미쯔비시 HC5000 LCD 프로젝터보다 자연스러움이 덜한 것 같았고요.
어쨌든 기념품을 챙겼지만 기대한 것보다는 약간 미진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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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란츠 전시장에 도착하니까 하이파이 제품과 AV 제품, 그리고 PDP 들이 눈에 들어오고 모던 쇼트 스피커가 '꼽싸리'를 껴서 같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마란츠의 1080p Full HD DLP 프로젝터 VP-11S1

그러나 의심이 가서 회전중인 프로젝터를 따라 돌면서 들여다 보니 기존 모델인 VP-12S4였습니다.
뭐...11S1이 나와도 어차피 같은 모양으로 나올테고 직접 영상을 틀고 시연하는 것도 아니니까 딴지 걸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마란츠 전시장에 모던 쇼트 스피커도 같이 출품되어 있었습니다.
             모던 쇼트의 플래그쉽 스피커 퍼포먼스 시리즈

             DV9600 유니버설 DVD 플레이어와 SR9600 AV 리시버

         마란츠의 SACD 플레이와 앰프, 인티 앰프 등 하이파이 제품들

                                                                         ST15S1 인티 앰프


                    PDP를 포함한 홈씨어터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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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란츠에 이어서 같은 그룹의 식구가 된 데논을 소개하겠습니다.
원래 미국의 브랜드였다가 필립스와 일본 등등을 전전하며 나름대로 브랜드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는 마란츠와는 달리 데논은 일본 고유의 브랜드지요.
데논은 매쓰 마켓 브랜드라고 하기엔 좀 더 전문적인 하이파이 성향이 강했으나 홈씨어터 시장에서 AV 리시버와 DVD 플레이어의 초강자로 떠오르며 이제 명실공히 일본산으로서는 하이엔드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데논 전시장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관심있는 사람들이 꾸준히 모였습니다.

      현재의 데논을 대표하는 플래그쉽 모델들. A1XVA 모델 넘버를 단 AV 앰프와 유니버설 DVD 플레이어.

  실리콘 옵틱스 리얼타 HQV 프로세서로 i/p 변환과 스케일링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신제품 DVD-3930 유니버설 플레이어.

          3930 DVD 플레이어의 시연에는 삼성 '모젤' Full HD TV가 사용되었습니다.

자사의 디스플레이를 가지지 못한 브랜드는 보통 삼성 디스플레이를 가장 많이 사용하였고, 조금 더 하이엔드 업체는 파이오니어 PDP인 5000EX를 동원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데논의 전시장에는 삼성의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LCD TV도 시연에 동원되고 있었습니다.

                              ▲3930의 하위 모델로 DVD-2930도 당연히 나오겠지요.

DVD-2930도 역시 실리콘 옵틱스 HQV 프로세서를 사용합니다.
기존 2910 등이 3910같은 상위 기종의 염가판이면서 영상쪽은 거의 맞먹을 정도의 성능을 보여 가격대 성능면에서 인기가 있었습니다만 이런 전통은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중급 이상에서 고급형 아래쪽을 겨냥해서 출시한 AVR4306 AV 리시버

       ▲마란츠 전시장에 모던 쇼트 스피커가 나왔던 것처럼 보스톤 어쿠스틱은 데논 전시장에 한 모퉁이를 빌려서 아담한 전시장을 차렸습니다.

  ▲원래 하이파이 업체였던 만큼 이쪽도 등한시하지 않더군요. DCD-2000AE 스테레오 SACD/CD 플레이어

               위의 DCD-2000AE 플레이어와 한 짝이 되는 PMA-2000AE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2000AE 시리즈보다 상위 기종으로 플래그쉽급 모델이라 할 수 있는 PMA-SA1 인티 앰프
이 제품과 짝이되는 DCD-SA1 SACD 플레이어와 함께 잡지 리뷰를 전에 한 적이 있는데 소리 자체는 구미의 하이엔드 제품에 전혀 손색이 없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크렐 인티 앰프보다 훨씬 비싸고 마크 레빈슨의 인티 가격과 비슷하므로 브랜드 파워에서 고전이 예상되었지요.

데논의 전시장에서는 역시 DVD-3930이 가장 저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상판을 투명 유리로 덮어 내부를 볼 수 있게 한 것도 전시되었는데 역시 3930이 2930에 비해 샤시에 진동 방지에 좀 더 신경을 썼고 트랜스포머를 비롯한 전원부가 충실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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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논의 맞은 편에는 켄우드가 있었고 그 옆에 야마하가 전시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야마하는 신형 스피커인 Suavo와 사운드 프로젝터인 YSP 시리즈를 중점적으로 홍보 중이었습니다.
      야마하의 전시장은 아담하게 차려졌습니다. 지난 번 싱가폴에 갔을 때 곤도씨가 IFA에 온다고 했었는데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야마하의 최신형 유니버설 DVD 플레이어 DVD-2700.

                             Suavo 1 스피커가 좌우에 놓여 있고 플레이어는 DVD2700.

디스플레이도 야마하의 PDP지만 마란츠와 마찬가지로 OEM일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1980년대말-90년대초 부터도 야마하는 브라운관 TV를 비롯해서 현재 PDP에 이르기까지 계속 야마하 브랜드의 디스플레이를 선 보이고 있습니다만 직접 만드는지, 얼마나 팔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진이 어둡게 나와서 구분이 잘 안가지만 소스 기기 위쪽에 YSP 사운드 프로젝터가 놓여 있고 사방에 유리벽 반사판을 달아서 시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야마하의 걸작 DLP 프로젝터 DPX-1300. Full HD급 후속기에 대한 소식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위로부터 DPX-1300, DPX-830, DPX-530. 야마하의 DLP 프로젝터 삼형제.

                                            야마하의 여러 컴포넌트들

                  야마하의 NS 시리즈 스피커들. 가격에 비해 우수한 성능으로 정평이 있습니다.

야마하는 생각보다 전시장 규모가 크지 않았으며 싱가폴에서 들은 바에 의하면 종합 가전 쇼인 IFA 보다는 곧 미국 덴버에서 개최되는 비교적 전문성이 강한 CEDIA에 좀 더 주력할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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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JVC입니다.
너도 나도 선 보인 블루-레이가 이번 IFA에서 주목을 받고 도시바가 HD-DVD로 안간힘을 쓰면서 버티는 가운데 JVC가 종주인 D-VHS와 D-Theater 테입은 이제 명을 다해가나 봅니다.
JVC 전시장 어디에서도 D-VHS를 시연하지 않았으며 VCR 한대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JVC는 자사에서 개발한 Lcos 방식 D-ILA의 홍보에 주력했습니다.
     특히 이번 IFA에 JVC는 110인치 HD-ILA 리어 프로젝션 TV를 선보여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110인치 HD-ILA 리어 프로젝션 TV

LG와 필립스가 LCD 패널 2개를 붙여서 100인치를 만드는 꼼수를 부렸다면 이번 110인치 리어 프로젝션은 땅 짚고 헤엄치기지요. 프로젝션인데 마음만 먹으면 200 인치인들 못 만들겠습니까?
이 제품의 뒤를 보니까 역시 양산형은 아니고 전시회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임이 드러납니다.
전에 박우진님이 리뷰하던 소니의 60인치 SXRD 프로젝션 TV 60R1000을 볼 때도 그랬는데, 리어 프로젝션 스크린에 너무 게인을 높은 것을 써서 가까이서 보면 글래스 비드 스크린을 보는 것 처럼 눈이 약간 어지럽습니다.

                              HD-ILA의 광학부
                                                                                                   D-ILA 칩


                  110 인치 전시용 제품과는 달리 여러가지 사이즈의 양산형 D-ILA 프로젝션 TV들

                            D-ILA의 프론트 프로젝터도 암막이 된 부쓰에서 전시중이었습니다.

                          D-ILA 리어프로젝션 TV들을 모아 놓고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무대에서는 젊은 친구들이 나와서 브레이크 댄스 공연 등을 벌였고요.

                       D-ILA 리어 프로젝션 TV  
    
사실 D-LIA나 SXRD 같은 Lcos 방식은 리어 프로젝션에 좋습니다.
D-ILA의 경우 암막 상태의 프론트 프로젝터로 보면 블랙이 깊지 못한 것이 약점입니다만 비교적 밝은 일반 조명 상태에서 보는 리어 프로젝션 방식에서는 별로 티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삼판식이라는 장점과 높은 개구율, 그리고 뛰어난 색 재현력은 LCD나 DLP보다 한 발 앞섰다고 할 수 있지요.
때문에 블랙의 깊이가 중요한 프론트 프로젝터보다는 리어 프로젝션 쪽에 많은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요즘 LCD나 PDP 직시형 TV들의 가격이 많이 내려가면서 리어 프로젝션 전체가 약간 사양길이라서 어떨지...

       JVC의 LCD TV 모델 라인업도 대단히 많습니다.
DELUX 모델이 있고, X-시리즈, LED Back-Light, 그리고 DVB 튜너가 내장된 DVB-T 등의 모델들이 보입니다.

                 JVC도 뒤질새라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LCD TV를 선보였습니다.

 이렇게 화면 반쪽 나누어서 영상 처리 기술 On/Off를 비교하는 것은 어딜 가나 대세입니다. 더 할말도 없군요.

                       거실의 홈씨어터용 패키지도 역시 선보였습니다.

                      방안에 깔끔하게 꾸며 놓으니 다른 전시장보다 센스가 있어 보였습니다.

     ▲ JVC가 오랜 개발 끝에 몇 년 전에 선보였던 우드 콘 드라이브를 사용한 미니 콤포넌트도 전시되었고요.

JVC는 이번에 꽤 큰 전시장을 활용해서 홈씨어터 패키지와 캠코더, LCD TV 등을 선보였습니다만 물론 가장 주력인 D-ILA 프로젝션을 돋 보이게 하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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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1-2부까지 각 브랜드의 전시장을 대체적으로 소개하고 3부가 LG, 4부가 삼성, 5부, 6부...이렇게 나가면서 각 브랜드를 소개하려고 하였다는 것은 이미 앞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제가 원래 게으른데다가 땅 파서 먹고 사는 것도 아니고 무슨 정성이 뻗쳐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용두사미'가 뭔지 이번에 확실히 보여드리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 꼭 소개해야 할 것 같은 부분들이 좀 남아 있기에 블루-레이 진영의 연합 전시와 독일 잡지들의 시연회 및 기타 군소 업체를 중심으로 일단 7부 하나 정도는 더 올려야 마음의 부담이 덜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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